삼성자산운용, "세계ETF 시장에 수출하는 성공 사례 계속 만들것"...SOFR ETF 뉴욕거래소 상장기념 ‘오프닝 벨’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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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세계ETF 시장에 수출하는 성공 사례 계속 만들것"...SOFR ETF 뉴욕거래소 상장기념 ‘오프닝 벨’ 참석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4.04.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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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앞줄 가운데), Christian Magoon Amplify 대표이사(가운데 왼쪽),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상무, 박준규 주 뉴욕 총영사관 부총영사 등이 22일 미국 뉴욕거래소에서 열린 '오프닝 벨'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ETF전문 운용사 Amplify와 함께 지난 11월 뉴욕거래소에 Amplify Samsung SOFR ETF를 상장한 것을 기념해 22일(현지 시각) 장 시작을 알리는 뉴욕거래소 ‘오프닝 벨’ 행사에 참석했다.

서봉균 대표는 "삼성자산운용 Kodex가 개발한 국내 토종 ETF의 미국 뉴욕거래소 최초 상장 기념 타종식에 참여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대한민국 대표 운용사로서 우리만의 혁신적인 상품을 세계ETF 시장에 수출하는 성공 사례를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 대한민국 금융사의 위상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높아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프닝 벨 행사에는 삼성자산운용 서봉균 대표, 임태혁 ETF운용본부장과 Amplify Christian Magoon 대표, William Belden President, 뉴욕총영사관 박문규 부총영사 등이 참석했으며 오프닝벨 이후 삼성자산운용은 Amplify와 함께 SOFR ETF 상품 소개 세션을 진행했다.

Amplify Samsung SOFR ETF(SOF)는 삼성자산운용의 전략적 제휴사인 Amplify가 뉴욕거래소에 상장하고 삼성자산운용 뉴욕현지법인이 운용을 전담하고 있다. SOF는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해 3월 국내 증시에 먼저 상장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ETF의 구조를 복제한 상품으로 국내 토종 ETF가 미국 증시에 수출된 첫 사례다.

SOF는 미국의 무위험지표금리(SOFR, 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는 상품으로, SOFR가 미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일 산출되는 지표금리인 만큼 SOF는 손실없이 연 5% 수준의 하루치 초단기금리를 복리로 쌓아갈 수 있는 달러 파킹형ETF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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