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출시한 서브컬쳐 게임 ‘스타시드’가 구글매출 10위권에 진입했다.

최근 서브컬쳐 게임은 일부 인기 게임이 독식하며 포화상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덕분에 지난해 출시한 ‘붕괴 스타레일’ 이후 뚜렷한 성공작을 찾아보기 어렵다. 하지만 ‘스타시드’는 출시전부터 뛰어난 캐릭터성과 세계관을 앞세워 서브컬쳐 게임 팬에게 관심을 받았고 출시와 함께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업계 관계자는 “컴투스의 서브컬쳐 게임 ‘스타시드’가 매출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컴투스는 실적 개선과 퍼블리싱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스타시드’는 4일, 구글플레이 매출 10위권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28일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20위권으로 출발하더니 꾸준하게 상승하며 10위권에 올랐다. 출시 이후 상승세를 유지 중인 만큼 앞으로도 순위가 상승할지 관심이 쏠린다.

‘스타시드’가 좋은 출발을 보여주면서 컴투스는 향후 실적과 퍼블리싱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컴투스는 올해 퍼블리싱 사업 강화를 실적 개선을 노리고 있다. 컴투스는 연초 퍼블리싱 사업 강화를 알리며 공개한 게임이 ‘스타시드’와 ‘프로스트 펑크’, ‘BTS 쿠킹온’ 같은 작품이다.

그 중 글로벌 게임시장을 겨냥한 ‘프로스트 펑크’가 해외에서, 3월말 출시한 ‘스타시드’가 국내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면서 컴투스의 퍼블리싱 사업은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으로 남은 과제는 ‘스타시드’의 상승세를 유지하며 다른 서브컬쳐 게임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것이다. 현재 국내 서브컬쳐 게임계는 출시 1주년을 맞은 호요버스의 ‘붕괴 스타레일’이 업데이트와 함께 인기가 상승했다. 당분간 ‘붕괴 스타레일’과의 경쟁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컴투스는 ‘스타시드’가 출시 초반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글로벌 게임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스타시드’의 순위가 더욱 상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