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활용한 콘텐츠도 생산... 행보 주목
넷마블이 단기간에 자사의 '효자 게임'으로 급부상한 대세감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중이다. 이를 통해 꾸준한 유저 유입을 발생시키며 게임을 견고하게 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넷마블은 오늘 네이버 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과의 2차 콜라보를 진행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2021년에 누적 유료 결제액 100억원을 돌파한 인기작이다.
넷마블은 이번 콜라보를 통해 해당 웹툰의 등장인물인 ‘유중혁’, ‘유상아’를 게임 안에 추가했다.
근거리형 영웅인 '유중혁’은 액티브 스킬 ‘거신화’를 사용해 적진으로 침투하고 원거리형 적군에게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또한 공격 성공 시 일정 시간동안 모든 공격을 막아내는 ‘호신강기’ 버프를 획득한다. 한편 ‘유상아’는 원기리형 영웅으로 적진 깊숙히 침투해 은신하고, 치명타 공격으로 적을 속박함과 동시에 자신의 공격 속도가 증가하는 ‘민활한 움직임’ 버프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지난 달 28일에 최초로 '전지적 독자 시점'과의 협업을 통해 레전드 등급 영웅인 ‘김독자’와 ‘정희원'을 비롯해 작품 내 등장하는 '동호대교'를 배경으로 하는 던전을 추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1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공식 틱톡 채널에 '세나키송 댄스 챌린지' 영상을 게시하는 등 게임 안팎으로 유저층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해당 영상은 총 45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비교적 연식이 오래된 '세븐나이츠' IP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해당 IP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유저는 게임의 온전한 매력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며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타 IP와의 꾸준한 컬래버를 이어나간다면 그러한 진입장벽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