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포티투닷-삼성, AI 기반 SDV 플랫폼 위해 협력…'안전하고 즐거운 이동 경험 제공할 것'
상태바
[CES 2024] 포티투닷-삼성, AI 기반 SDV 플랫폼 위해 협력…'안전하고 즐거운 이동 경험 제공할 것'
  • [라스베이거스 = 박시하 기자]
  • 승인 2024.01.10 2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티투닷, CES 2024에서 삼성과 협력해 SDV 플랫폼 개발한다고 발표해
-포티투닷-삼성, SDV 플랫폼 개발·전장용 SoC 및 Auto 제품 확대 계획 알려
포티투닷, SDV 전기·전자 아키텍처[사진=포티투닷]
포티투닷, SDV 전기·전자 아키텍처[사진=포티투닷]

[라스베이거스=박시하 기자]포티투닷이 삼성전자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의 SDV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9일(현지시각) 포티투닷은 CES 2024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삼성전자의 전장용 프로세서인 엑스노스 오토(Exynos Auto)를 활용해 SDV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끊김없이 안전하면서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항상 새롭고 신선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 겸 현대차・기아 SDV 본부 사장은 “삼성전자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가 복잡한 기술을 몰라도 물 흐르듯 연결되고 확장되는 새로운 서비스들로 이어지며 안전하고 즐거운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 사장과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장 등은 삼성전자 부스에서 협약식을 열고 AI 기반 SDV 플랫폼 개발과 전장용 SoC 및 Auto 제품 확대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양사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CES 2024 기간 동안 SDV 플랫폼 컨셉을 선보인 뒤 오는 2025년 플랫폼 완성을 목표로 다방면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최신 시스템온칩(System on Chip, SoC)이 적용된 엑시노스 개발 플랫폼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포티투닷에 공급하기로 한 삼성전자의 최첨단 엑시노스 오토모티브 프로세서는 최신 전장용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을 탑재한 첨단 전자용 반도체다. 

운전자에게 실시간 운행 정보를 제공하고, 고화질의 지도와 영상 스트리밍 기능을 제공하는 차량 반도체 일종이다. 이번 협력으로 포티투닷은 오는 2025년 AI 기반의 SDV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 사장 역시 “뛰어는 기술력을 보유한 양사의 협력은 향우 성장이 기대되는 차세대 반도체 분야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양사의 경험과 전문성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 = 박시하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