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강원도 홍천군 방대리 일대 1.6ha 규모 '빛나는숲 1호' 조성
- 신한라이프, 친환경 가치 확산 및 기업의 선한 영향력 전파
신한라이프는 생물 다양성 보전과 탄소 저감을 위해 지속적인 숲 가꾸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ESG 경영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모양새다.
31일 신한라이프는 서울시 양천구 소재 오목공원에 숲을 조성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모여 숲을 이루듯이, 임직원의 작은 노력들이 모여 함께 사회공헌활동에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미래 세대를 위해 더 나은 환경을 만드는 작은 실천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라이프의 '빛나는숲' 사업은 지역사회에 친환경 가치를 확산시키고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ESG 캠페인이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새롭게 조성되는 오목공원은 신한라이프 임직원 약 30명이 심은 나무를 포함해 앞으로 1400여 그루의 나무가 더해져 안락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앞서 신한라이프는 지난 2021년 '안양천 도시숲' 조성을 시작으로 지난해 강원도 홍천군 방대리 일대에 1.6ha 규모의 ‘빛나는숲 1호’를 조성했다. 당시 숲 조성에는 신한라이프 임직원, 설계사 등 20여명과 트리플래닛 관계자가 참여해 소나무, 낙엽송, 물푸레나무 등 묘목 총 5000여 그루를 심었다.
또한 올해 3월에는 지역사회 기반 환경 가치 확산을 위해 서울시 양천구와 '빛나는숲 2호' 조성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신한라이프는 숲 조성을 위한 기금 1억원을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부하고 양천구청과 함께 관내 약 300평 규모의 토지에 교목, 관목 등 총 2000그루의 나무 심기를 진행한 바 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1월 ESG경영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친환경, 상생, 신뢰에 기반해 ▲ Zero Carbon Drive (신한금융그룹의 탄소중립 전략) 적극 이행 ▲ 신한라이프 ESG 가치 사회적 확산 추진 ▲ 고객보호 및 신뢰경영 강화 등 3대 전략방향을 수립했다. 또한 같은해 3월에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상품을 운용하는 보험사의 경우 ESG 경영의 핵심으로 고객신뢰도 제고를 꼽고 있다"며 "최근 기후위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ESG 경영이 활발한 만큼 보험사들은 탄소중립 등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