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장녀 서민정, 보광 홍정환과 8개월만에 이혼... 아모레 주식 10만주는 반환
상태바
아모레 장녀 서민정, 보광 홍정환과 8개월만에 이혼... 아모레 주식 10만주는 반환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1.05.21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달 전 외할아버지인 고 신춘호 농심 회장 빈소도 함께 지켜... 재계, "뜻밖"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인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과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인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과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인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과장이 홍정환 보광창업투자 투자심사총괄이 결혼 8개월만에 이혼에 합의했다. 

이번 이혼 결정은 2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홍정환 씨가 아모레퍼시픽 주식 10만주를 서경배 회장에게 반환한 것이 공시되며 알려졌다. 

21일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두 분이 결혼생활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개인 사생활이라 알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번에 반환된 주식은 지난 2월 서경배 회장이 사위인 홍정환 씨에게 증여한 주식 10만주다. 이로써 서경배 회장의 아모레퍼시픽 지분은 53.66%에서 53.78%로 약 0.12% 상승했다. 

서민정, 홍정환 부부는 지난해 10월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일가 친척들만을 모시고 결혼식을 가졌다. 아모레퍼시픽그룹과 범 삼성가인 보광그룹의 결혼으로도 큰 화제가 됐었다. 

재계에 따르면, 이들 부부의 이혼에 특별한 조짐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재계 관계자는 "두 달 전만해도 서민정 과장의 외할아버지인 고 신춘호 농심 창업주 빈소를 부부가 함께 지키는 등 부부 사이에 이상은 감지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