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캐피탈이 창립 32주년을 맞아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기업은행 자회사인 IBK캐피탈은 11월 1일 창립 32주년을 맞이한다.
32년 전 중소·벤처 기업의 육성과 금융지원이라는 목표 아래 한국 최초의 창업투자회사인 한국기업개발금융으로 설립된 IBK캐피탈은 IMF, 미국발 신용위기 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기업금융, 신기술투자, 할부, 리스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여신전문금융회사로 거듭났다.
IBK캐피탈은 2017년초 이상진 대표이사 취임 이래 지난 2년간 뛰어난 경영성과를 이루었다.
금융자산은 2016년말 대비 2018년 9월말 현재 33% 증가한 6조원을 돌파했고, 순이익은 2016년 722억원, 2017년 776억원, 2018년 9월 현재 801억원으로 이미 전년도 전체 수익을 넘어서면서 올해도 사상 최고의 실적 달성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IBK캐피탈은 4차 산업혁명, 핀테크 등 금융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모바일 앱을 선보였다.
현재 IBK캐피탈 모바일 앱에서는 스탁론, 할부금융, 메디칼론 3가지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스탁론은 심사부터 대출까지 전 프로세스가 비대면으로 진행이 가능하고, 할부금융과 메디칼론은 고객이 앱으로 대출을 신청을 하면 상담사와 상담 후 대출을 진행하게 된다.
IBK캐피탈 관계자는 “비대면 대출거래가 가능한 모바일 앱 출시로 리테일 금융상품에 대한 고객 접근성과 온라인창구기능 강화에 따른 고객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리테일 영업 강화를 통해 기업금융과 소매금융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 여신전문금융회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모바일 앱 출시로 IBK캐피탈은 모바일 신상품 출시 기반 확보, 대고객 서비스 개선 및 업무 효율성 제고 등으로 IBK캐피탈의 비전인, “새로운 금융, 행복한 고객” 달성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백성요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