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닉스전자가 '애견용 이발기'를 출시한다. 헤어드라이어 등 모발 및 모질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펫 가전용품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애견용 이발기’는 국내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된 제품으로, 유닉스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일명 ‘펫팸족(Pet-Family)’까지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유닉스전자의 ‘애견용 이발기’는 모발 및 모질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유닉스전자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반영, 반려견의 안전한 미용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제품이다. 저소음·저진동 설계를 통해 미용에 예민한 반려견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했고, 피부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세라믹 티타늄날을 적용함으로써 동물의 뻣뻣한 모질에도 자극없이 부드럽게 이발하기에 적합하도록 제작됐다.
또한 4단계 날 높이 조절을 통해 커팅 길이를 0.8mm부터 2.8mm까지 조절할 수 있어, 초보자도 전문가처럼 손쉽게 반려견의 몸통 전체 미용은 물론 발바닥, 얼굴, 귀 등 부분 미용까지 다양한 컷을 연출할 수 있다.
그 외 초보 반려인을 위한 다양하고 편리한 구성도 눈에 띈다. ▲상처를 방지하는 보호 캡 ▲겨울철 적당한 모발 길이를 위한 6mm 빗살 캡 ▲길이 정리를 위한 9mm와 12mm 빗살 캡 등 ‘맞춤형 4종 빗살 캡’을 내장, 이발 목적에 따라 초보자도 전문가처럼 다양한 이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20분 급속 충전으로 1시간 동안 유, 무선 상관없이 연속 사용이 가능하고, 날 분리형 구조로 되어 있어 사용 후 세척 및 위생적인 제품 관리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반려동물의 이발은 사람보다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제품의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 남녀노소 안정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강아지뿐 아니라 고양이 등 집에서 키우는 다양한 반려동물의 미용에 활용할 수 있어, 셀프 미용을 원하는 펫팸족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핑크색 바탕에 강아지 발자국 모양이 귀엽게 찍힌 디자인이 인상적인 유닉스전자의 ‘애견용 이발기’는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3만원 후반대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