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루팝, 팝업 뜨거운 '호응'…K-IP 플랫폼 사업 시장성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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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루팝, 팝업 뜨거운 '호응'…K-IP 플랫폼 사업 시장성 과시
  • 조영갑 기자
  • 승인 2026.08.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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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서울 여의도 팝업 누적 방문객 약 1만3500명
오프라인·라이브커머스 멀티채널 신사업 매출원 확장
손오공과 루팝이 더현대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팝업행사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제공=손오공)

[녹색경제신문 = 조영갑 기자] 손오공이 자회사 루팝(LOOPOP)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K-IP(K-지식재산권) 행사인 'LOOPOP 2026 THE HYUNDAI' 팝업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관련 업계의 종합하면 통상 평일 방문객이 주말 대비 줄어드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번 더현대 서울 팝업은 관람객의 발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장사진을 이뤘다는 전언이다. 완구·캐릭터 사업을 넘어 신사업을 학장 중인 K-IP 플랫폼 '루팝'의 오프라인 리테일 모델이 지속가능한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신사업의 초기 시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14일 손오공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막한 팝업 현장의 판매 흐름을 살펴본 결과 개막일 이후 주말로 갈수록 방문과 구매가 눈에 띄게 늘었고, 정기휴무일인 10일(월)을 지나 평일인 11일(화)에도 개막 초반보다 뚜렷하게 높은 판매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막 직후의 '오픈발'에 기댄 반짝 흥행이 아니라, 평일에도 판매 흐름이 꺾이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누적 방문객 약 1만3,500명…평일에도 이어진 장사진

정기휴무 이후 첫 평일인 11일에도 방문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며 흥행세가 꺾이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통상 평일 백화점 방문객이 주말 대비 줄어드는 흐름과는 대비되는 대목으로, 회사 측은 "더현대 서울이라는 상권 자체의 힘도 있지만, 오프라인에서 검증된 K-IP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개막 초기의 '오픈 효과'를 넘어 실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손오공은 흥행을 오프라인에만 가두지 않았다. 앞서 지난 11일 배우 오초희와 함께 진행하겠다고 밝힌 대로, 실제로 더현대 팝업 현장에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시작해 온라인 시청자에게 동시 송출했다. 이번 방송에는 오초희 씨뿐만 아니라 전문 쇼호스트도 더불어 투입하여 진행의 안정감과 판매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방송에서는 현장 판매 상품을 온라인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해, 현장에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들도 동등한 가격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이번 방송은 단순 상품 판매에 머물지 않았다. 워킹맘이자 배우인 오초희는 완구와 아트토이를 아이들의 체험·학습·놀이라는 관점에서 풀어내며, 팝업 현장의 생동감을 현장감 있게 온라인 시청자에게 전달했다. 육아 현장에서 안전성과 신뢰를 우선하는 소비자 시선으로 KS 인증 손오공 완구가 아이의 놀이와 학습에 어떻게 연결되는지 짚어주는 동시에, 전시된 아트토이 작품 하나하나가 지닌 정서적 가치를 배우 특유의 언어로 풀어내며 일반적인 라이브커머스 방송과는 다른 결을 보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MGA 및 자체 개발 완구 선…고객 요청 반영 신상품 라인업 

현장을 찾은 고객들의 요청도 즉각 반영됐다. 손오공은 MGA 및 손오공 자체 개발 완구·장난감·피규어를 추가 배치했고, 넷마블·MNB와의 신규 콜라보레이션 상품도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쿵야' 레스토랑 시리즈에 더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완구 시리즈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며 아트토이 중심이었던 팝업을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넓혔다.

고객 요청을 반영해 라인업 확장한 아트토이 및 피규어(사진제공=손오공)

우기윤 손오공 G&T부문장는 "숫자로 확인된 것은 단순한 오픈 효과가 아니라 반복 구매와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흥행 포지션을 확보했다는 점"이라며 "오프라인 현장의 열기를 라이브커머스로 그대로 옮기고,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즉각 라인업에 반영하는 유연함까지 더해지면서 팝업이 단순 전시·판매를 넘어 살아있는 유통 실험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손오공은 이번 판매 데이터를 발판 삼아 남은 전시 기간에도 라이브커머스 채널 확장과 신상품 라인업 보강을 이어가며, 오프라인 흥행을 온라인 구매로 전환하는 채널별 성과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LOOPOP 2026 THE HYUNDAI'는 오는 18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서 계속된다.

한편 손오공(SONOKONG)은 40여 년간 완구·캐릭터 사업을 영위해 온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모빌리티·AI웰니스 등 신사업과 함께 100% 자회사 루팝(LOOPOP)을 통한 K-IP 플랫폼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조영갑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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