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통화 환율에 사고팔 수 있는 기능 도입
외화 수익률 알림, 환율 뉴스 등 다양한 섹션도 오픈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토스뱅크가 외화 거래 관련 서비스 및 기능을 확대한다. 이번 기능을 통해 요동치는 환율 변동성에서 이용자들의 외화 거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외화통장에 ▲원하는 환율에 환전하기 ▲외화 수익률 알림 ▲환율 위젯 ▲환율 뉴스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고객들의 외화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
우선, 토스뱅크의 '원하는 환율에 환전하기'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통화의 환율 범위, 금액, 주기(예: 1회, 매일, 매주, 매월) 등을 사전에 설정하고, 해당 조건이 충족되는 환율 도달 시에 자동으로 외화를 사고팔 수 있는 원하는 환율에 환전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고객들은 실시간 환율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설정한 통화의 환율 변동과 환율 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 상황 등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한 토스뱅크 이용자는 "기존엔 알람만 가능했는데,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환전까지 가능해져 외화 거래가 한층 편해졌다"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고객이 미리 설정한 특정 통화의 환율 변동에 따라 알림을 제공하는 '외화 수익률 알림'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가장 많이 보유한 통화에 대한 알림을 주 1회(월요일) 또는 주중 매일 제공되는 옵션 중 선택하여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위젯 기능을 추가해 환율을 확인하기 위해 앱을 여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아울러, 시시각각 변하는 환율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환율 위젯'과 환율 및 외환시장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환율 뉴스'도 오픈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외화 거래는 환율 변동성이 큰 만큼, 고객들이 환율과 외환 시장의 흐름을 쉽게 파악하고 거래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외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진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