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강기훈 기자]
KB국민은행이 방위산업공제조합의 수출보증을 활용해 방산업체에 수출보증금융을 지원했습니다. 수출보증금융은 방위산업공제조합이 은행을 보증채권자로 지정한 수출보증서를 발급하는 형태입니다. 방위산업공제조합은 KB국민은행을 보증채권자로 한 수출보증서를 최초로 발급했으며, 방산업체는 저렴한 보증료로 해외수출보증을 이용하게 됐습니다.
하나원큐 여자농구단이 구단명을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구단명으로 2024-2025 시즌을 시작합니다. 이번 구단명 변경은 모기업 하나은행과의 브랜드 일원화 및 시너지 확대를 위해 단행됐으며, 구단명 변경에 맞춰 2024-2025 시즌부터 사용될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의 새 엠블럼도 공개됐습니다. 새로운 엠블럼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원형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모기업 하나은행의 CI를 농구공 모양으로 형상화 한 것이 특징입니다. 화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KB국민은행, 방위산업공제조합과 손잡고 방산 수출보증금융 1호 지원
KB국민은행은 방위산업공제조합의 수출보증을 활용해 방산업체에 수출보증금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수출보증금융은 방위산업공제조합이 은행을 보증채권자로 지정한 수출보증서를 발급하는 형태이다. 방위산업공제조합은 KB국민은행을 보증채권자로 한 수출보증서를 최초로 발급했으며, 방산업체는 저렴한 보증료로 해외수출보증을 이용하게 됐다.
방위산업공제조합은 방위산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1조 규정에 따라 방산업체 등 조합원을 대상으로 보증·공제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방위산업공제조합과 작년에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외 사업과 관련된 보증업무 지원 ▲국내∙외 공급망에서 상생결제 서비스 제공 ▲임직원을 위한 금융우대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방위산업공제조합 이필수 상근부이사장은 “이번 첫 수출보증을 계기로 조합의 수출보증이 방산업체의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방산업체들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수출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폭 넓은 금융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방산업체의 수출보증서 발급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수출 이전인 제조 단계에 필요한 금융지원 솔루션도 추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하나원큐 여자농구단,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으로 구단명 변경 및 새 엠블럼 공개
하나원큐 여자농구단은 구단명을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구단명으로 2024-2025 시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단명 변경은 모기업 하나은행과의 브랜드 일원화 및 시너지 확대를 위해 단행됐으며, 구단명 변경에 맞춰 2024-2025 시즌부터 사용될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의 새 엠블럼도 공개됐다.
새로운 엠블럼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원형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모기업 하나은행의 CI를 농구공 모양으로 형상화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하나은행을 상징하는 ‘하나그린 컬러’를 적용해 기존 ‘하나원큐 여자농구단’의 명맥을 이어가면서 하나은행의 정체성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은 지난 시즌 창단 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국가대표 센터 선수 ‘진안’을 영입해 전력 강화에 나섰으며, 내부 자유계약선수(FA) ‘양인영’, ‘김시온’, ‘김단아’와 모두 재계약을 체결하는 등 2024-2025 시즌 또 한 번의 활약을 예고했다.
하나은행 여자농구단 관계자는 “선수들의 끝없는 투혼과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지난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며, “2024-2025 시즌 새롭게 바뀐 구단명과 함께 더욱 강해진 경기력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하나은행 여자농구단’ 운영 외에도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메인스폰서 참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프로축구 K리그 타이틀 스폰서 참여 ▲장애인 체육회 후원 등 국내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하나은행, KAIST와 함께 AI 상업용 부동산 시장예측 모델 개발
하나은행은 AI를 기반으로 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예측 모델인 하나AI CRP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하나AI CRP 서비스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 상담시, 보다 정교하고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KAIST와 협업해 공동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하나AI CRP(Commercial Real estate market Prediction)는 국내 시장에 특화된 상업용 부동산 시장예측 모델로, 국내 자산배분 및 예측모형 개발 분야의 권위자인 KAIST 김우창 교수팀과 하나은행 부동산 투자자문팀이 다양한 시장데이터와 선별된 변수들을 활용해 만들었다.
이를 통해, 상업용 부동산의 거래량과 거래금액을 핵심 지표로 정의하고, 금리, 소비자물가지수, 무역수지 등 다양한 시장정보 뿐 아니라 지역별인구 및 인구밀도, 합계출산율, 자동차등록현황 등 50여종의 변수를 기반으로 기간별(단기, 중기, 장기)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 경기 정보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올 하반기부터 전국의 영업점에서 손님들에게 제공되는 하나AI CRP를 통해 손님들의 투자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전문적이고 최적화된 투자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은정 하나은행 WM본부 본부장은 “이번에 개발한 하나AI CRP를 통해 손님들이 더욱 전문적인 투자상담을 받게 되시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상업용 부동산 외에 다양한 부동산 시장별 예측 모델도 개발해 하나은행만의 한 차원 높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모델을 함께 개발한 김우창 KAIST 교수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는 과정은 어려웠지만, 이번 모델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본인과 유사한 사람들의 부동산 투자 포트폴리오, 수익률 등을 비대면으로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iM뱅크,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iM뱅크는 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과정인 'iM 디지털 뱅커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iM 뱅커 디지털 뱅커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 훈련인 K-디지털 트레이닝의 하나이다. 디지털 선도기업이 직업 훈련 설계 및 운영에 직접 참여하고, 교육 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아카데미는 데이터·AI(인공지능) 전문가로 성장하는 미취업 청년 80명가량을 선발해 약 6개월 동안 진행한다. 강의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정규 교과 과정과 프로젝트, 특강 등으로 구성하며, iM 뱅크 인사 담당자 등이 멘토링을 제공하면서 취업을 지원한다.
참가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보유하거나 발급이 가능한 미취업 청년으로 전공은 관계없다. 오는 25일까지 iM뱅크 채용 홈페이지(im.recruiter.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교육생은 서류전형 및 코딩 테스트, 면접 등을 거쳐 9월 초 최종 선발하고, 교육 장소는 대구와 서울이다.
○...NH농협은행, 안성 용설호문화마을 농촌체험여행 이벤트 실시
NH농협은행은 가족들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여행 팜캉스(Farm+Vacance)’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농가 소득 증대와 도농 공감 확산을 위해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농협은행 공식 SNS에서 8월 13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참여하고 싶은 사연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40여 명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들은 9월 21일 경기 안성 용설호문화마을에서 캠벨포도 수확, 건포도 강정 만들기, 꽃 리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농협은행은 3월을 시작으로 매달 1회씩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400여 명에게 전국의 농작물 수확과 지역 맞춤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석용 은행장은 “아름다운 용설호수를 감싸 안고 있는 용설호문화마을에서 초가을의 여유를 만끽하고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Sh수협은행 전주지점 이전 오픈
Sh수협은행이 전주지점을 이전하고 지난 12일, 오픈 기념 행사를 가졌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세병로21(포레나전주 에코시티)에 자리잡은 전주지점은 전주 북부 개발의 핵심인 에코시티 중심상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종합쇼핑몰, 스트리트몰 등 각종 생활‧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어 안정적 기반고객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에코시티가 전주 구도심과 서부신시가지, 전북혁신도시를 잇는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할 뿐 아니라 배후에 완주군 내 산단, 탄소국가산단 등이 인접해 있어 인구 유입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이전 기념행사에는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과 전주지점 우수고객, 전북지역 수협 조합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전주지점의 성공적 이전과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건물노후에 따른 편의공간,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불편함을 겪었던 고객님들께 좀더 나은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자 이전을 추진했다”며 “점주권 내에 대단지 아파트와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는만큼 신규고객 창출과 우량고객 증대, 비이자이익 확대 등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밀착‧상생형 금융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과 협동의 가치를 실천하는 수협은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스, 인터파크트리플·하이브와 ‘얼굴인증 암표방지 솔루션’ 업무 협약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인터파크트리플, 하이브와 ‘얼굴인증 암표방지 솔루션'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토스 이승건 대표, 인터파크트리플 최휘영 대표, 하이브 김태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참석했다.
핀테크, 티켓 플랫폼,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대표하는 3사는 암표 및 불법 양도 등 티켓 부정 거래를 방지하고 건전한 공연 문화를 조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3사는 앞으로 ‘얼굴인증 암표 방지 솔루션’ 개발 및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위조가 불가한 고유 생체 정보인 얼굴을 공연장 입장 시에 본인 인증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골자다. 티켓 예매 단계에서 얼굴 등록이 진행되기 때문에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이 어렵고, 티켓 구매자 본인만 공연 관람이 가능해지는 등 암표 거래를 원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토스는 얼굴인증 시스템 개발 및 관리를 담당한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운영하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성, 편의성, 정확성을 모두 갖춘 본인 인증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암표로 야기되는 불공정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 분야를 뛰어넘어 핀테크, 티켓 플랫폼, 엔터테인먼트 3사가 처음으로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며 “토스가 가진 기술 역량을 발휘해 완성도 높은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터파크트리플 최휘영 대표는 "’창과 방패의 싸움’이라고 하는 암표상과의 전쟁에서 안면인식 기술의 등장은 확실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공연 입장 시에도 카메라 앞을 지나가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신분증 확인을 위해 장시간 줄을 서야 했던 관람객의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이브 김태호 COO는 “얼굴 인증 기술을 도입해 불법적으로 티켓이 판매·유통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본인인증에 필요한 절차와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길 기대한다”며 “공연 관람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고려하고, 전 세계 팬들이 즐겁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기훈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