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PBM 등 26개 처방집 등재완료
출시 5개월여 만에 3대 PBM 전부와 계약
美 보험 시장서 75% 커버리지 확보
내년까지 시장 점유율 최소 15% 목표
출시 5개월여 만에 3대 PBM 전부와 계약
美 보험 시장서 75% 커버리지 확보
내년까지 시장 점유율 최소 15% 목표
[녹색경제신문 = 강성기 기자] 셀트리온에서 판매중인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가 글로벌 블록버스터 치료제 등극을 위한 미국 내 영업 기반을 마련했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가 미국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및 보험사 등 26개 업체에서 관리하는 처방집에 등재되면서 글로벌 블록버스터 치료제 등극을 위한 마케팅 작업을 마무리 했다고 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짐펜트라 미국 출시 이후 보름여 만에 3대 PBM 중 하나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ST)'와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서 지난달 30일과 이달 2일에 나머지 두 곳의 대형 PBM과도 계약 체결을 완료하면서 출시 5개월여 만에 3대 PBM 전부와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3대 PBM에서 관리하는 사-공보험 처방집 5개뿐만 아니라 이들을 제외한 전국형-지역형 PBM 및 보험사 처방집에도 짐펜트라 등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현재까지 총 26곳의 처방집에 이름을 올렸다.
이를 통해 미국 보험 시장에서 현재 확보한 커버리지만 75% 선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며, 3대 PBM 한 곳과의 사보험 계약까지 체결되면 미국 내 짐펜트라 커버리지는 80%를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은 “2025년까지 짐펜트라만으로 미국 내 시장 점유율을 최소 15% 이상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강성기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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