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 기조 이어오고 있는 넵튠... 퍼블리싱 통해 도약 발판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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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기조 이어오고 있는 넵튠... 퍼블리싱 통해 도약 발판 마련한다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4.08.0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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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광고 부문에서 선전하며 4분기 연속 흑자 기록
SF 배경 방치형 게임 '다크스타' 서비스... 사업 다각화 시동
다크스타. [이미지=넵튠]
다크스타. [이미지=넵튠]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최근 들어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는 넵튠이 사업 영업을 한 층 두껍게 한다.

넵튠은 게임과 광고 플랫폼 사업을 통해 실적을 개선시켜 왔다. 게임에 있어서는 캐주얼 장르에 강점을 보여왔다. 특히 자회사인 트리플라에서 빚어낸 ‘고양이스낵바’가 인기를 모으며 다양한 해당 IP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파생작품이 나오기도 했다. 

광고 부문에 있어서는 ‘애드 파이’와 ‘애드 엑스’의 성장이 돋보였다. 올 1분기 해당 서비스들의 광고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13% 늘었다. 

이를 통해 넵튠은 작년에 2016년 상장 후 1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 1분기에도 7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4분기 연속해서 흑자 기조를 이어나갔다. 

이처럼 착실하게 회사의 기반을 쌓아 올린 넵튠은 퍼블리싱 사업에도 손을 뻗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넵튠 측은 “사업 다각화와 신규 수익원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로 모바일 퍼블리싱 사업을 선정해 인디 및 소규모 개발사를 발굴함으로써 전략적 파트너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퍼블리싱 첫 타이틀로 펀스데이가 개발한 ‘다크스타’를 낙점했다. 해당 게임은 전쟁으로 황폐화된 우주에서 보급품을 약탈하는 세력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 함선으로 전투를 치르며 끊임없이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용자는 전투, 보스 레이드 등 콘텐츠 수행을 통해 얻은 인게임 재화로 함선의 장비, 스킬, 드론, 부품 등을 강화하고 더욱 강한 함선을 건조해야 한다.

넵튠은 퍼블리싱을 통해 펀스테이가 게임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크스타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부터 사업 운영, 마케팅, 고객 응대 등 비개발 전반의 영역을 맡아 수행한다. 특히 리메이크를 활용한 UA 마케팅 전개로 글로벌 시장 공략은 물론, 광고 수익 최적화를 위한 애드엑스 접목 등 넵튠이 보유한 자원을 동원할 예정이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다크스타가 기존 방치형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SF 콘셉트에 이미 국내만으로도 뚜렷한 트래픽을 확보한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다크스타의 성공에 집중해 넵튠 퍼블리싱 사업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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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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