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MMORPG ‘로드나인’ 출시 초반부터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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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MMORPG ‘로드나인’ 출시 초반부터 상승세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4.07.16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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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에서 ‘리니지M’ 바짝 추격
로드나인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가 출시한 MMORPG ‘로드나인’이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로드나인’은 15일 오후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2위까지 상승했다. 앱스토어는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에서도 최고 매출 8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 게임은 출시 당일 장시간 긴급 점검으로 사용자에게 비난을 받았으나 이후부터는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덕분에 오랜만에 게임 순위 상위권에 MMORPG가 4개나 이름을 올리게 됐다. 1위 ‘리니지M’, 2위 ‘로드나인’, 4위 ‘오딘’, 9위 ‘리니지W’가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MMORPG다.

리니지M을 바짝 추격 중 [사진=모바일인덱스]

‘로드나인’은 9가지의 무기를 자유롭게 교체하며 전투를 진행하고 무기와 어빌리티를 조합하여 다양한 직업을 만들 수 있다. 일반적인 MMORPG와 달리 직업이 정해진 것이 아닌 사용하는 무기와 어빌리티 등에 따라 결정되는 자유도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부 유료 아타바를 제외하면 게임 내 성장 요소의 대부분은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다. 게임의 핵심 성장 요소인 어빌리티와 무기, 마스터리 등은 시간을 투자해 플레이할 수록 강해지도록 설계했다.

‘로드나인’이 좋은 출발을 보여주면서 스마일게이트는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에 이어 MMORPG로 포트폴리오가 확대시키는데 성공했다. 또한 스마일게이트는 PC용 MMORPG ‘로스트 아크'에 이어 모바일에서 ‘로드나인’을 성공시키며 플랫폼도 확대됐다. 스마일게이트는 모바일용 ‘로스트 아크’도 제작 중이기 때문에 앞으로 PC, 모바일 양쪽에서 인기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로드나인’은 자체 제작이 아닌 엔엑스쓰리가 제작한 게임을 퍼블리싱한 작품으로 이 게임이 성공함에 따라 퍼블리셔로서의 입지도 탄탄해 졌다. 스마일게이트는 앞으로도 ‘블루 프로토콜’ 같은 퍼블리싱 게임이 출시를 준비 중이다.

스마일게이트의 ‘로드나인’이 좋은 출발에 이어 장기간 흥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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