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를 대신하는 여름의 게임 축제 서머게임페스트가 8일부터 개최됐다.
서머게임페스트에 참가한 국내 게임사는 넥슨, 엔씨소프트, 아이언메이스가 있다. 예상대로 넥슨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신규 영상과 함께 출시일을 공개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오는 7월 2일, PC, 플레이스테이션 4, 5, 엑스박스원, 엑스박스시리즈X/S로 출시된다. 플랫폼간의 크로스 플레이도 가능하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고퀄리티의 그래픽과 화려한 전투를 자랑하는 루트슈터 게임이다. 액션의 재미와 협동 플레이를 통한 재미를 내세우며 글로벌 루트슈터 팬 사이에서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머게임페스트에서 공개한 트레일러 영상은 게임의 중요한 세계관인 계승자(플레이어)와 적대 세력 벌거스의 대결 구도를 보여준다. 또한 실제 게임 장면을 담은 전투 장면과 정식 출시에서 만날 수 있는 신규 계승자를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배틀크러쉬’의 신규 영상과 출시 정보를 공개했다. ‘배틀크러쉬’ 신규 영상은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탄생한 ‘배틀크러쉬’의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전투를 펼치는 장면과 무너지는 전장에서의 전투라는 ‘배틀크러쉬’의 특징도 함께 강조했다.
엔씨소프트의 ‘배틀크러쉬’는 오는 27일, 국내 포함 글로벌 100애국에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다. 플랫폼은 스위치, 스팀, 모바일이며 모든 플랫폼은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아이언메이스는 ‘다크앤다커’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또한 아이언메이스는 지난 8일부터 스팀과 에픽스토어에 ‘다크앤다커’를 출시했다. 사용자들은 게임을 다운로드한 후 하나의 캐릭터에 한해 일반 던전 등 대부분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한편 글로벌 해외 게임사는 서머게임페스트에서 ‘레고 호라이즌’, ‘문명 7’, ‘검은신화 오공’, ‘델타포스’, ‘몬스터헌터 와일드’ 등 다양한 기대작을 공개했다.
또한 10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단독 엑스박스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6’,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둠 더 다크 에이지’,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기어즈 오브 워 E-데이’ 등 다양한 게임을 공개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