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그랑사가 키우기' 출시한다…‘그랑사가’도 IP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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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그랑사가 키우기' 출시한다…‘그랑사가’도 IP 확장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4.05.20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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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과 키우기는 물론 퍼즐 게임과 로그라이크 요소도 포함한다
그랑사가 키우기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와 파이드픽셀즈가 신작 ‘그랑사가 키우기 나이츠X나이츠’를 출시를 예고했다.

카카오게임즈와 파이드픽셀즈는 17일, ‘그랑사가 키우기’의 글로벌 서비스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마케팅과 플랫폼 운영, 파이드픽셀즈는 제작과 운영을 담당한다.

이 게임은 지난 2021년 엔픽셀이 출시한 ‘그랑사가’의 세계관을 계승한 작품으로 매력적인 캐릭터와 세계관을 자랑한다. ‘그랑사가 키우기’는 75종 이상의 영웅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게임으로 지난 13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방치형 게임의 인기 속에 ‘그랑사가’가 방치형 게임으로 재탄생한다.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만큼 방치형 게임 팬에게 기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랑사가’는 2021년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서비스가 장기화되면서 인기는 계속 하향곡선을 그렸다. 그리고 엔픽셀은 차기작 ‘크로노오디세이’의 제작에 집중했고 이 게임은 올해 카카오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랑사가 키우기’ 출시를 예고함에 따라 ‘그랑사가’ IP가 다시 부활하게 됐다.

키우기라는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그랑사가 키우기’는 방치형 장르의 게임이다. 방치형 게임은 지난해부터 대형 게임사도 출시하면서 인기가 더욱 상승한 장르다. 넷마블이 지난해 출시한 ‘세븐나이츠 키우기’나 컴투스홀딩스의 ‘소울 스트라이크’가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또한 해외 게임 ‘버섯커 키우기’는 올해 상반기 높은 인기를 유지하며 방치형 게임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그랑사가 키우기’는 캐릭터 수집과 육성, 그리고 다양한 속성 던전과 퍼즐 게임, 3대 3 그룹 전투가 펼쳐지는 결투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랑사가 키우기’를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MMORPG 위주의 라인업에서 탈피하고 성공할 수 있을지, 파이드픽셀즈는 ‘그랑사가’ IP의 인기를 부활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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