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블루 아카이브’와 ‘히트 2’가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17일 일본에서 출시한 MMORPG ‘히트 2’는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더니 앱스토어에서 매출 9위까지 상승한 후 18일 오전에도 9위를 유지하고 있다. ‘히트 2’는 ‘일본에서는 히트 더 월드’라는 타이틀로 출시됐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에서 ‘히트 2’와 ‘블루 아카이브’가 앱스토어 매출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MMORPG ‘히트 2’도 출시와 함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히트 2’는 202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은 MMORPG다. 특히 원작 ’히트’의 세계관과 공성전 등 대규모 전투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은 이후 지난해부터 글로벌 시장 도전에 나섰다.
‘히트 2’는 지난해 출시한 대만에서도 앱스토어 매출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넥슨은 ‘히트 2’의 대만, 일본 출시 이후 앞으로도 더 많은 권역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일본에서는 ‘블루 아카이브’ 역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방영과 함께 17일부터는 지난해 진행 중인 토키, 나기사의 한정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또 다시 인기가 크게 상승했다.
16일까지는 앱스토어 매출순위 60워권에 머물렀으나 이벤트가 진행된 이후 순위가 급격하게 상승했다. 17일에는 매출순위 8위를 기록하더니 18일에는 매출 4위까지 상승했다. 이번 이벤트는 24일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당분간 높은 인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히트 2’와 ‘블루 아카이브’가 함께 인기를 얻으면서 일본에서 2개 타이틀을 동시에 성공시키게 됐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