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리니지W’가 이번에는 ‘어쌔신크리드’와 콜라보를 진행한다.
6일부터 진행되는 ‘어쌔신크리드’ 콜라보를 통해 ‘리니지W’에서 인기 암살자 6명을 만날 수 있다. 특히 6명의 암살자 중에는 ‘어쌔신크리드’ 시리즈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에지오를 비롯하여 블랙플래그의 컨웨이, 오리진의 바예크, 발할라의 에이보르, 최신작인 미라지의 바심 등을 만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비소프트의 간판 게임 ‘어쌔신크리드’가 ‘리니지W’에 등장한다. ‘리니지W’는 다양한 IP와 콜라보를 진행해 왔고 ‘어쌔신크리드’도 여러 게임과 콜라보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이 게임들이 만난 것”이라고 말했다.
‘어쌔신크리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게임 내에 금지된 첼로스의 저택이라는 이벤트 던전이 추가되며 해당 던전은 50레벨 이상의 사용자만 입장할 수 있다. 해당 던전의 입장과 함께 에지오 스킨을 자동으로 착용하여 잠입과 암살을 즐기며 보스 몬스터 사냥 및 보물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던전 전용 스킬도 만날 수 있다. 모든 몬스터를 일격에 처리하는 암살은 물론 벽을 뛰어넘는 암살자의 기만함, 적과 숨겨진 보물상자를 탐색하는 이글 센스, 주변을 정찰하는 독수리의 눈 등이다.
‘어쌔신크리드’는 2007년 탄생한 이후 지금까지 10여개 이상의 게임이 출시된 유비소프트를 대표하는 게임이다. 특히 과거 도시를 게임을 통해 완성도 있게 재현시키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월, 업데이트 프리뷰 방송을 통해 ‘어쌔신크리드’와의 콜라보를 공개했다.
당시 엔씨소프트는 “’어쌔신크리드’와의 콜라보를 오랜 기간 준비해 왔다. 캐릭터 스킨만이 아닌 파쿠르, 독수리 등 원작을 반영한 스킬을 게임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리니지’W’는 ‘베르세르크’부터 ‘진격의 거인’ 등 다양한 IP와 콜라보를 진행하며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세계적인 인기 게임 ‘어쌔신크리드’와의 만남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