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과 함께 한정판 컬래버 제품 출시... 외연 확장 노린다
엔씨소프트가(이하 엔씨) 자사의 야심작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 부흥에 힘쓰고 있다.
엔씨는 오늘 'TL' 공식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소식을 공지했다. 엔씨는 오늘부터 'TL'내 지역 이벤트의 평화 비중을 높이고 파티 모집 편의성을 강화한다. 더불어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모험 코덱스 진행의 풀변함을 개선하고,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요소들의 조건을 완화하면서 게임의 피로도를 낮춘다. 더불어 UI의 시인성을 가다듬어 보다 직관적인 게임 환경을 조성한다. 여기에 더해 일부 장비 아이템들의 효과를 가다듬고 새로운 던전과 필드 보스, 길드 레이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며 게임을 풍성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
또한 22일 오후 8시에 출시 후 첫 라이브 방송 진행을 예고하며 유저들의 피드백을 수용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개발진은 "현재까지 알려진 이슈들과 개선 과제에 대해 얘기하고 직접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성탄절을 맞아 ‘솔리시움 큰별나무 축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자는 2024년 1월 3일까지 ▲주요 거점 크리스마스 테마 체험 ▲’저항군 의뢰’ 및 ‘파티 인스턴스 던전’ 보상 강화 ▲기간트리테의 버프 ▲크리스마스 깜짝 선물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당 기간 내에 ‘저항군 의뢰’를 완료하거나 파티 인스턴스 던전 ‘파올라의 차원진’을 클리어하면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저항군 의뢰를 완료하면 기존 보상 외 ‘별나무 리스’를 받는다. 별나무 리스는 마을에 있는 이벤트 NPC를 통해 ▲외형 머리 장식 ‘순록 후드’ ▲희귀한 특수 재료 선택 상자 ▲희귀한 재질 재료 선택 상자 ▲우수한 마력가루 등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
또한 파티 인스턴스 던전 ‘파올라의 차원진’을 클리어 하면 ‘별나무 장식 구슬’을 추가로 지급받는다. 별나무 장식 구슬도 마을의 이벤트 NPC를 통해 ‘아미토이: 큰별나무 새로기’, ‘희귀한 무기 성장석’ 등의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자정에는 모든 유저에게 다양한 소모품과 ‘유희 변신: 빨간 모자 보바’ ‘큰별나무 축제 선물 상자’를 지급한다.
이 뿐만 아니라 엔씨는 게임용 주변기기 전문기업 로지텍과 손잡고 컬래버 제품을 내놓으며 'TL' 외연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정 스페셜 패키지는 ▲G512 GX RED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G502 X 유선 게이밍 마우스 ▲TL 게임 쿠폰(800 루센트, 400 꾸밈주화) ▲TL 한정판 키캡으로 구성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TL이 초반 성적이 기대 보다는 뒤쳐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다만 MMORPG 장르 특성상 후반 콘텐츠의 개방까지 추이를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업데이트 내용을 감안했을 때 차츰 게임의 완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