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ㅇ..일명 '빈데믹' (빈대와 팬데믹의 합성어)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빈대 공포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빈대는 침대나 침구류, 의류 등에 붙어 서식하는 흡혈 해충으로 심한 가려움증과 이차적 피부감염증 등을 유발한다. 질병관리청은 빈대에 오염된 직물류의 경우 50~60℃ 건조기에 약 30분 이상 처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외부와 접촉이 많지만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겉옷은 빠르고 강력하게 살균해주는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를 활용하면 빈대 퇴치에 유용하다.
비스포크 에어드레서의 '살균' 코스 작동 시 제품 내부 온도가 최고 약 70℃까지 올라가고, 약 50℃ 이상으로 25분 이상 유지되어 강력하고 꼼꼼하게 청정해 빈대 방제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위에서 강력한 '듀얼에어워시' 바람으로 의류 안팎을 촘촘하게 케어하고, 아래에서는 '듀얼제트스팀'으로 탈취와 살균까지 해준다.
※ '살균' 코스 전체 행정 中 내부 온도 약 50℃ 이상으로 약 25분 이상 유지(60℃ 유지 시간 10분 이상, 최고 온도 70℃)
※ 듀얼에어워시의 '듀얼' 의미는, 옷걸이와 제품 내부 최상단 두 곳에서 에어워시가 옷 안팎으로 토출된다는 의미임. 듀얼제트스팀의 '듀얼' 의미는, 스팀이 나오는 토출구가 두 곳이라는 의미임.
몸에 직접 닿는 침구류 등 직물에 붙어있을 수 있는 빈대는 70℃ 이상의 강력한 고온을 갖춘 비스포크 그랑데 AI '살균세탁'∙'살균건조' 코스로 방제에 활용할 수 있다.
ㅇ..캐리어(회장 강성희)의 감성 가전 브랜드 '모드비(Modevi)'가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에 최초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나만의 가전, 나만의 모드’라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모드비(Modevi)'가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에 최초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캐리어는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는 냉장고 분야에서 주방가전·생활가전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모드비' 브랜드를 런칭하고 현 세대의 감성에 맞춘 다채로운 가전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MZ세대와 1~2인 가구를 위한 감성가전 브랜드 '모드비'는 프랑스어로 ‘세련된 현대 삶의 방식’이라는 뜻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나만의 컬러 및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능을 가진 제품들을 선보인다. 캐리어는 Artistic Smart(다양한 컬러와 예술감각과 지성), Tech Fit(고객의 생활과 공간에 딱 맞출 수 있는 고객지향적 테크놀로지), Neo Lifestyle(기존의 패러다임을 넘어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하고 제안)로 이루어진 ‘모드비’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감성적인 가전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ㅇ..현대자동차가 탄소중립 실천과 RE100(재생에너지100% 사용) 목표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23일(목) 현대차 울산 공장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Power Purchase Agreement·전력구매계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 국내생산지원담당 김진택 전무와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최재범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PA는 전기 사용자가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 에너지를 사는 제도로, RE100 이행 수단 중 가장 널리 통용되는 방식이다. 재생 에너지를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조달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현대차는 이번 PPA 업무 협약을 통해 2025년까지 울산 공장에 태양광 재생에너지 64MW(메가와트)를 조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연간약 3만 9000톤의 탄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연간 1만 5000km를 주행한 준중형 세단 2만3000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를 흡수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ㅇ..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가 지난 22일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3 메세나 대상’ 시상식에서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메세나인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메세나 대상’은 1999년부터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기업 및 기업인을 발굴해 공로를 시상하고 있다.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미술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DREAM GREAM)’을 재정적, 교육적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ㅇ..KT가 22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 토탈 텔레콤(Total Telecom) 주관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World Communication Awards 2023)’에서 2개 부문을 석권하며 글로벌 무대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는 토탈 텔레콤이 전 세계의 우수 통신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 네트워크 기술뿐 아니라 마케팅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들을 매년 선정하여 시상한다.
KT는 지난 WCA 2018에서 ‘5G 리더십상’을 수상한 이래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수상에 성공하며 높은 서비스 역량과 기술력을 전세계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KT는 올해 ‘올해의 통신사 부문(Operator of the Year)’, ‘미래 부문(The Future Award)’, ‘5G 부문(The 5G Award)’, ‘위기대응 부문(Crisis Response Award)’ 등 총 4개 부문의 수상 후보에 올라 ▲ 올해의 통신사 ▲ 미래, 2개의 부문에서 최종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KT가 수상한 ‘올해의 통신사(Operator of the Year)’ 부문은 한 해 가장 인상 깊은 업적을 보여준 통신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KT는 탄탄한 네트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여 새로운 변화와 가능성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는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ㅇ..SK텔레콤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World Communication Awards, 이하 WCA)에서 이동통신 관련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25회째를 맞는 WCA는 영국의 통신 전문 매체인 '토탈 텔레콤(Total Telecom)' 주관 시상식으로 통신 관련 기술, 네트워크, 브랜드, 콘텐츠 등 총 23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SKT는 올해 WCA에서 ‘클라우드’, ‘지속 가능 네트워크 기술’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먼저, SKT는 삼성전자, BICS, AWS, SK텔링크와 함께 클라우드 분야의 혁신 사례를 대상으로 하는 ‘클라우드(The Cloud Award)’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SKT는 해외 주요 국가에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처리 장비를 구축하고 해외 로밍 중인 고객에게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밍 엣지 클라우드(Roaming Edge Cloud)' 솔루션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ㅇ..SK㈜ C&C(사장: 윤풍영)는 23일 뇌질환 영상 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대표 : 빈준길)과 ‘뇌질환 AI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6년에 설립된 뉴로핏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뇌질환의 진단∙치료 가이드∙치료 등 전주기에 걸친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다.
뇌 영상을 초고속으로 분할하고 사람마다 각기 다른 뇌 구조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인공지능 엔진 ‘뉴로핏 세그엔진(Neurophet SegEngine)’을 활용해 다양한 뇌질환 솔루션 제품을 개발∙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뇌출혈, 뇌경색, 뇌동맥류, 치매 등 뇌질환 분야 AI 솔루션 제품군 확장을 통해 뇌질환 전반에 걸쳐 진단∙치료 가이드∙치료 등 전주기 서비스를 의료기관에 제공하려는 양 사의 니즈가 맞아 이뤄졌다.
ㅇ..진에어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진에어 ESG 경영전략 미션, 비전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다. ESG 경영 구축을 위한 미션과 비전의 가치가 명확하고 간결하게 표현될 수 있는 문구면 된다. 진에어 온라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지원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적합성 ▲창의성 ▲명료성 등의 기준으로 1차 실무진, 2차 임원 심사를 거친 후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제선 왕복항공권이 제공되며, 선정된 슬로건은 진에어 홈페이지 게시 등을 포함해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ㅇ..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박진효)는 IPTV 최초로 B tv ZEM의 ‘살아있는 영어’에 챗GPT를 접목해 아이의 개인별 맞춤 무료 영어회화가 가능한 ‘살아있는영어 프리토킹’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AI 캐릭터와 영어로 대화하면서 아이 스스로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살아있는 영어’를 제공 중이다.
에듀테크 기업 ‘아키핀’과 협업하여 챗GPT를 접목, 새롭게 선보이는 ‘살아있는영어 프리토킹’ 서비스는 맥락에 어긋난 질문이나 다양한 토픽에도 AI 캐릭터가 유연하게 답변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아동의 질문에 챗GPT의 답변을 정제하여 캐릭터의 목소리로 변환하는 TTS(텍스트 음성 변환) 방식을 사용했다”며 “어른들의 질의에도 충분히 응답이 가능해 아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라고 설명했다.
ㅇ..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품질경쟁력우수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해 품질향상, 생산성 향상 및 서비스 품질개선 등 품질 경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심사는 전략 및 관리시스템, 정보관리, 제품개발 및 기술력, 소집단 및 제안활동 등 12개 항목에 대해 최적화된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하며 올해 총 43개 기업이 선정됐다.
넥센타이어는 심사항목 중 품질시스템, 정보관리, SQC/SPC(통계적 품질관리 및 공정관리)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