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소비자보호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22일 2023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결과 보험업권 중 유일하게 종합등급 ‘양호’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는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 소비자보호 수준의 종합적인 평가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또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금융소비자에게 금융회사 선택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금융회사 소비자보호 체계 구축 및 강화를 유도한다.

DB손보는 그간 소비자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과 함께 ‘스마트 소비자 중심경영 최고의 회사 구축’이라는 중·단기 경영 계획을 수립했다. 회사 경영 활동을 소비자 권익 우선으로 구성·운영한다.

2010년부터 시작한 ‘소비자 평가단’을 지속하고 있다. 총 1100개의 제안을 수립했다. 이 중 863건을 채택해 소비자보호 프로세스에 적극 반영 중이다. 2019년부터 ‘소비자 정책 자문위원 제도’ 운영을 통해 외부 소비자보호 전문가가 소비자 평가단 활동과 소비자 정책위원회에 참여하도록 해 소비자 정책과 고객 서비스 품질 개선에 대한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다.

판매 단계도 강화했다. ‘완전판매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완전판매 관련 주요 실적을 영업 관리자와 영업 가족이 상시 모니터링 가능하게 했다. 지난해에는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고자 ‘TM 보험 가입 디지털 미러링 서비스’를 도입했다. 보험업권 최초다. 이 서비스는 금융당국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TM 계약의 품질 향상을 위해 계약 확정 전 전수 통화품질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피콜 로보텔러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AI(인공지능) 기반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해피콜을 가능하도록 했다. 그 결과 올해 회사 자체 완전 판매율 100% 달성을 시현했다.

이 밖에도 2021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2023년에는 9회 연속 인증과 함께 한국 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장기보험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소비자로부터 인정받는 소비자중심경영 최고의 회사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