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o..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개최한 선박 명명식에 선주사의 요청으로 한국과 일본의 고등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미래 조선해운산업 발전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0일 야드 내 돌핀안벽에서 일본 미쓰이사로부터 수주한 8만6,000입방미터(㎥)급 LPG운반선에 대한 명명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신현대 사장을 비롯해 선박 실선주인 니센 카이운(Nissen Kaiun)사의 아베 카츠야 사장, 용선주인 에네오스 글로브(Eneos Globe)사의 타카쿠라 아키라 부사장 등 관계자들과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 일본 시코쿠 하카타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석해 선박의 탄생을 축하하고 한일 양국의 교류를 기념했다.
o..카카오는 10일,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성장스토리 공모전 ‘2023 kakao business 베스트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kakao business 베스트 어워즈’는 카카오의 광고, 서비스, 비즈니스 플랫폼을 직접 사업에 활용한 사례와 성공 스토리를 모집하는 온라인 공모전이다.
카카오는 지난 해 대비 수상 혜택을 3배 이상 확대했다. 대상 1팀, 최우수 1팀, 우수 20팀 총 22팀을 선정하고 총 상금 1억원 상당의 카카오모먼트 캐시를 지급한다. 대상은 3천만원, 최우수상은 1천만원, 우수상은 3백만원을 지급하는 식이다. 트로피 및 연말 선물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수상 시 카카오 광고담당자의 컨설팅 1회를 제공하며 원할 경우, 사업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 등을 전달하는 교육 프로그램 ‘카카오 비즈니스 세미나’의 연사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을 마치고 나면 카카오비즈니스 홈페이지에 수상팀 성공사례와 인터뷰를 함께 게재할 계획이다.
o..KG 모빌리티는 곽재선 회장이 KGM COMMERCIAL 회장에 공식 취임하며 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한 특유의 발 빠른 행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KGM COMMERCIAL 함양공장에서 개최된 취임식에는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KGM COMMERCIAL 김종현 대표이사와 KG 모빌리티 정용원 대표이사 등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G 가족의 일원이 된 임직원 모두를 환영하며, KGM COMMERCIAL 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며,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간다면 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는 물론 존경 받는 기업, 자랑스런 회사로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당부했다.
o..삼성중공업이 아시아 지역 선사와 LNG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3508억원이며, 선박 인도 기한은 2026년 9월까지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삼성중공업의 누계 수주금액은 66억달러(총 26척)로 연간 목표 95억 달러의 69%를 달성했다.
올 들어 삼성중공업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인 FLNG(1기)를 비롯해 메탄올 연료추진 컨테이너선(16척), LNG운반선(7척) 등 고부가 친환경 제품 중심으로 조선·해양 부문에서 고루 일감을 늘려가고 있다.
o..삼성전자가 벽면에 구멍을 뚫는 타공 없이 안전하고 깔끔하게 TV를 벽걸이로 설치할 수 있는 '삼성 TV 무타공 솔루션'을 출시했다.
'삼성 TV 무타공 솔루션'은 콘센트함에 월마운트를 고정하는 장치를 장착해 TV를 벽걸이로 설치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TV 무게를 강력하게 지지하는 하중 지지 나사를 적용하는 특허를 출원했다.
'삼성 TV 무타공 솔루션'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설치 가능한 환경과 조건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설치 예정인 벽이 콘크리트 재질의 내력벽인지 ▲TV 설치 공간 정중앙에 4구 이상의 콘센트가 위치했는지 ▲콘센트 하단부터 바닥까지 길이가 80cm 이상인지 등의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o..한화그룹이 10월 9일로 창립 71주년을 맞았다. 김승연 회장은 휴일이었던 창립기념일 익일인 10일(화), 사내방송을 통해 직접 창립기념사를 발표하면서 임직원들에게 격려와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화그룹 소속 계열사들은 각 사별로 장기근속자 포상 등 창립기념행사를 진행하며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창업정신을 되새기고 창립 71주년을 기념했다.
“창업시대의 야성 되살려야”
10일 오전, 김승연 회장의 그룹 71주년 창립기념사가 사내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김 회장은 ‘창업의 아침’을 주제로 한 기념사를 통해 한화그룹이 시대적 사명감으로 남다른 성장사를 써내려 왔다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최근의 지속적인 사업재편과 M&A 등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한화그룹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창업 시대의 야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업 시대와 같은 생존에 대한 열망, 과감한 실행과 열린 소통을 이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100년 한화 그 이상의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매 순간 새롭게 창업한다는 각오로 ‘불굴의 창업정신과 사명감’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o..10일 금호석유화학은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중증요양시설인 새생명의집(원장 박영서)을 찾아 창호 교체 지원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종훈 대표이사를 포함한 금호석유화학 임직원과 허곤 회장 등 서울시장애인복지협회 직원, 그리고 경자인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달식 이후 시설 라운딩을 진행하며 교체된 휴그린 단열 창호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호석유화학은 장소와 목적에 따라 총 51개의 휴그린 발코니 단창, 이중창, 대피창, 배연 시스템 등을 곳곳에 설치하였으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연동제어기와 분전함 등 보조설비까지 추가 설치하여 시설이 동절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했다.
o..LS전선은 해저케이블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 구미 사업장에 최신 ‘구리 도체 생산설비’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설비는 직경이 기존보다 2배 이상 큰 6.5mm의 도체를 생산할 수 있다. 해저케이블 제조 시 도체 수를 줄이는 동시에 송전 용량은 늘릴 수 있게 된다.
또, 도체를 일반적인 둥근 형태가 아닌 부채꼴 형태로 생산, 집적 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완제품 케이블의 굵기를 줄일 수 있다.
해상풍력단지가 대형화되며 송전 용량이 늘어나고 있는 데 대한 선제적인 투자다. 전 세계적으로는 유럽 전선업체에 이은 두 번째 도입이다.
o..LG유플러스는 우정사업본부, 우체국 공익재단, 큰사람커넥트와 함께 취약계층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통신비 전액을 지원하는 ‘우체국 알뜰폰 통신 나눔’ 활동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우체국 알뜰폰 통신 나눔은 ‘우체국 만원의 행복 보험’ 가입자 중 신청자 1천명(선착순)에게 ‘이야기 만원의 행복’ 요금제 통신비를 1년간 전액 지원하는 활동이다.
우체국 만원의 행복 보험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정한 차상위계층 이하 저소득층을 위한 공익형 상해보험이다. 보혐 가입자는 보험료를 연 1만원만 납부하면 되고, 최대 가입 기간은 3년이다.
o..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망 이용 대가 논의와 더불어 글로벌 OTT 등 부가통신사업자의 기금 참여 필요성을 강조했다 .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완주 의원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게 “망 이용대가의 법적 선례를 남길 것으로 기대됐던 SK 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의 소송이 상호 간 비밀 합의로 끝났지만 부가통신사업자의 늘어난 영향력만큼 책무를 어떻게 부여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계속 이어져야 한다” 면서 현재 방통위가 논의하고 있는 분담금 제도 개선 연구에서 부과대상 사업자 확대 범위에 대해 질의했다 .
박 의원의 질의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부과 대상 확대 범위에 ‘OTT’ 를 명시하며 “ 해외 거대사업자와의 형평성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 “유럽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는만큼 방통위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기준을 세워나가겠다” 고 답했다.
o..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 퇴직자가 가장 가고 싶어 하는 방산업체는 KAI, 한화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예정기관으로는 국방관련기관이 가장 많았는데, 국방과학연구소 62 건, 국방기술품질원 24건, 대한민국육군발전협회 7건, 한국방위산업진흥회 6건, 대한민국군수산업연합회 5건 등으로 나타났다.
방산업체 중에서는 KAI 38건, 한화가 19건, 현대 10건, 엘아이지넥스원 8건 , 한화오션 5건, 대한항공 4건 등이었다.
이헌승 의원은 “취업심사가 까다롭고 재취업 기회가 적어 많은 군인들이 퇴직 후 국가 발전에 기여할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방 분야에서 군 퇴직자들이 경력을 살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지훈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