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 여성전용상품 라인업 강화 박차..."유병자 대상 간편심사보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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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여성전용상품 라인업 강화 박차..."유병자 대상 간편심사보험 선봬"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3.09.08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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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편건강보험으로 시그니처 여성전용상품 라인업 강화
- 가입 후 일정기간 무사고 시 계약전환제도 통해 보험료 절감
- 펨테크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 전망...여성 특화보험 개발 박차
[사진=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이 유병자 고객도 가입 가능한 간편심사 건강보험을 새롭게 선보였다. 다양한 여성 특화 상품과 서비스 개발로 여심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8일 한화손해보험은 현재 판매 중인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에 이어 유병자 여성고객도 가입 가능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355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앞서 한화손보는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로 거듭나고자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하며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적 경제활동 비중이 높아지고 의료지출이 커지면서 여성 건강에 초점을 맞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보험업계는 그간 틈새시장 정도로 여겼던 여성 특화보험에 대해 새로운 서비스 및 상품 개발이 활발한 추세"라고 말했다.

통상 간편심사보험은 일반적인 보험상품 대비 간소화된 병력 질문(알릴사항)을 통해 할증된 보험료로 병력이 있는 고객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번 '한화 시그니처 여성355 간편건강보험'은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소견, 5년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5년 내 중대질환 진단/입원/수술 여부만 질문하며, 특히, 5년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질문 시 갑상선기능저하 및 항진증, 유방 및 여성 생식기 질환에 대해 질문을 제외한 여성 간편고지 알릴사항을 신설해 관련 질환을 가지고 있는 고객도 가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이 상품 가입 후 3년 동안 무사고인 경우에 계약전환제도를 통해 일반고지형 상품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다만, 가입 후 3년이 지난 이후부터 5년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전환 후에는 납입보험료가 낮아진다.

'한화 시그니처 여성355 간편건강보험'은 세만기와 연만기 갱신형으로 판매하고, 가입은 만15세에서 80세(연만기 상품은 90세)로 최대 100 세까지 보장 가능하다. 주요 보장으로는 업계최초로 신설한 '여성특화통합진단비'로 유방·난소·자궁 등의 암 진단비는 물론 단계별 갑상선암을 보장한다.

아울러 여성을 위한 다양한 보장과 서비스도 제공한다. 출산 후 1년간 보장보험료를 한화손해보험이 부담하는 ‘출산 후 1년 보험료 납입면제’와 육아 등으로 휴직 시 1년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는 ‘휴직 등 1년 보험료 납입유예’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 

난임 진단-치료-출산의 난임 치료 Cycle에 맞춰 특약을 구성해, 난임 진단 시 최초 1회 한 100만원, 급여 인공수정치료 시 가입금액을 지급하고(최대 300만원, 체외수정 기준), 난임치료 후 출산 시 최대 40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한다. 이 특약들은 3년·10년 만기 갱신형으로 운영한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을 유병자 고객까지 확대한 것으로 시그니처 여성브랜드 강화를 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여 여성보험의 명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제공=한화손해보험]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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