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넥슨을 대표하는 간판 게임 8월부터 중국에 본격 출시...‘블루 아카이브’&‘메이플’ 흥행 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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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넥슨을 대표하는 간판 게임 8월부터 중국에 본격 출시...‘블루 아카이브’&‘메이플’ 흥행 지표는?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8.02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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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 [사진=넥슨]

넥슨이 8월부터 중국 게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업계 관계자는 “넥슨이 ‘블루 아카이브’와 ‘메이플스토리M’을 중국에 출시한다. 이 게임들은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중국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넥슨은 오는 3일, 중국에서 서브컬쳐 게임 ‘블루 아카이브’를 출시한다. ‘블루 아카이브’는 2021년 2월, 일본에서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도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2021년 11월에는 국내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국내와 일본 양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넥슨의 또 다른 대표 게임으로 성장했다.

여기에 서브컬쳐 게임이 강세를 보이는 중국 게임시장에 진출한다. 넥슨은 이미 일본과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둔 만큼 중국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이미 중국에서도 사전예약 400만명을 돌파했고 베타 테스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오는 17일에는 ‘메이플스토리M’을 중국에 출시한다. ‘메이플스토리M’은 2016년 10월, 국내에 첫 출시된 이후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현재까지 77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중국에서 출시하는 ‘메이플스토리M’은 5개의 직업이 구현되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더 많은 직업이 등장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M’은 세기천성과 텐센트가 공동으로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이렇게 넥슨은 8월부터 ‘블루 아카이브’와 ‘메이플스토리M’을 통해 중국 게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모두 넥슨의 간판 게임으로 ‘던전앤파이터’를 잇는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018년, 넥슨의 매출 중 중국 비중은 2018년 52%를 기록했으나 지난해는 24%까지 하락했다. 국내 게임에 대한 판호가 나오지 않으면서 신작 게임을 출시하지 못했고 중국 자체 게임의 인기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블루 아카이브’와 ‘메이플스토리M’의 중국 출시를 통해 성공을 거둔다면 넥슨은 글로벌 게임회사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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