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은행이 저출산 위기 극복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한 상생 금융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4월 하나은행 야탑역금융센터에 하나 맘케어 센터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수유역금융센터에 하나 맘케어 센터 2호점을 추가로 오픈했다고 합니다. 또 이달 내 남가좌동 지점, 하반기 중 검단신도시 지역 지점 및 하나증권 지점에도 하나 맘케어 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혀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NH농협은행이 여름방학을 맞아 내달 1일부터 전국 16개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해당 금융교육을 통해 세계의 화폐, 환전 방법 등에 관한 내용을 알아볼 수 있고, 미디어월을 활용한 금융교육과 일일 은행원 직업 체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월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하나금융그룹, 하나 맘케어 센터 2호점 추가 오픈
하나금융그룹이 임신·출산·육아의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상생 금융 문화 확산을 위해 은행 수유역금융센터에 『하나 맘케어 센터』 2호점을 오픈했다.
이는 지난 4월 하나은행 야탑역금융센터 『하나 맘케어 센터』 1호점에 이은 것으로, 7월 내 하나은행 남가좌동 지점, 하반기 중 은행 검단신도시 지역 지점 및 하나증권 지점에도 『하나 맘케어 센터』 오픈할 계획이다.
『하나 맘케어 센터』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2023 HANA 인생여정 지원 두 번째 프로젝트’로 하나은행, 하나증권 등 그룹 내 관계사의 공간을 활용하여 영유아 전용 수유실 및 임산부 휴게실을 조성하고 하나금융그룹의 손님을 비롯한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주요 사회적 아젠더인 저출산 위기 극복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으로 『하나 맘케어 센터』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손님의 인생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진정성 있는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그룹 내 공간 활용 통해 부모와 아이를 위한 편리하고 세심한 수유 및 돌봄 공간 마련
이번에 오픈한 하나금융그룹의 『하나 맘케어 센터』 2호점은 주거, 상업복합지구 및 지하철 4호선 수유역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하나은행 수유역금융센터에 마련됐다.
『하나 맘케어 센터』 2호점은 1호점과 같이 온 가족이 안심하고 아이를 케어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은행 영업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유모차 보관소, ▲임산부 휴식 및 영유아 수유실 2개실 ▲이유식존 ▲기저귀갈이존 ▲오픈주방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영유아 수유실에는 편안한 휴식을 위한 쇼파와 탁자, 전동유축기 등이 구비 되었으며, 이유식존에는 아기 이유식체어, 기저귀갈이존에는 기저귀시트지, 베이비워시, 로션, 물티슈 등을 비치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오픈주방은 영유아 부모를 위한 세면대, 젖병 세정제, 젖병 솔, 젖병 소독기, 이유식의 해동을 위한 전자레인지, 정수기 등이 비치되어 편리하게 유아 물품 정비를 할 수 있으며, 영유아를 위한 친환경 자재 사용과 냉난방 시스템, 공기살균기 사용을 통해 쾌적하고 위생적인 수유 및 돌봄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월 결혼부터 임신·출산, 일과 육아의 병행, 주거 안정, 실버 케어까지 인생 전반을 아우르는 ‘2023 HANA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를 마련하여 차병원과의 저출산 극복 프로젝트, 다자녀우대 상생 금융, 하나 그랜드 홀 무료 대관 등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상생 금융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KB금융,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AI 활용 방안' 모색
KB금융그룹은 지난 21일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Ari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를 활용하여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스탠포드대학교 앤드류 응(Andrew Ng) 박사를 초청하여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앤드류 응 박사는 세계 4대 AI 석학 중 한 명으로, 구글 딥러닝 인공지능 연구팀인 ‘구글 브레인’의 공동 설립자이다. 온라인 공개 교육 플랫폼인 ‘코세라(Coursera)’와 ‘딥러닝AI(DeepLearning.AI)’를 설립하여 무료로 AI와 머신러닝을 가르치는 등 AI 전(全) 분야에 걸쳐 입지적인 인물로 손꼽히고 있다.
‘AI시장 변화와 금융 기관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90분 동안 진행된 이번 특별 강연에서는 ‘AI의 미래와 방향성’, ‘이에 따른 KB금융의 AI 활용 방안’ 등에 관한 이야기가 다뤄졌다.
앤드류 응 박사는 “앞으로 AI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강력한 기술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AI를 개발하거나 이용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윤리적인 사항들을 깊이 있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AI가 갖고 있는 ‘비정확성’, ‘편향성’과 같은 리스크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AI를 개발하는 기업은 리스크를 제거하여 공정하게 AI가 작동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며 의무감을 갖고 AI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금융 산업은 AI를 가장 빠르게 도입한 얼리어답터(Early Adopter) 산업 중 하나로, 풍부한 고객 데이터를 보유하고 훌륭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앞으로 AI분야에서 리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AI를 통해 금융 산업은 유통 산업과의 시너지를 고려해 볼 수 있고, 대규모 언어모델(LLM)등을 활용하여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금융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I시대에 직원들의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서는 “AI가 발달하여 많은 업무가 자동화되고 있지만, 직무 자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AI가 사람을 대체할 수 없는 분야에서 업무 역량을 키워나갈 것”을 조언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 임직원이 어떻게 AI 기술을 활용하고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해야 고객들이 더 쉽고 편하게 KB금융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며 “앞으로도 KB금융은 AI시대의 변화 흐름을 놓치지 않고, 사람만이 보유한 가치를 지켜나가며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 하반기 금융교육 실시
NH농협은행은 8월 1일부터 전국 16개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8월은 여름방학을 맞아 ‘화폐와 떠나는 세계여행’에 관한 주제로 진행된다. 세계의 화폐에 대해 알아보고 환전 방법 등에 관한 내용을 알아본다. 미디어월을 활용한 금융교육과 일일 은행원 직업 체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금융센터 교육은 매월 주제를 선정하여 진행되며 8월‘화폐와 떠나는 세계여행’을 시작으로, 9월‘돈이 움직인다’(금융의 의미와 일상 속 금융회사들의 역할), 10월‘신용이 뭐야?’11월‘변화하는 돈의 가치’, 12월‘세계 부자의 기부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별 자세한 교육신청·일정 정보 등은 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착순 접수로 이루어진다. 모집 인원 및 일정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전국 16개 금융교육센터(서울(본부), 서울(강남), 강원, 경기, 경남, 경북,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세종, 울산, 전북, 제주, 충남, 충북)에서 실시한다.
○...우리은행, “고객 목소리 듣겠다” 우리 팬 리포터 4기 발대식 개최
우리은행이 서울시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우리 팬(Woori Fan) 리포터 4기’발대식을 개최했다.
우리은행의 고객 소통창구 역할을 할‘우리 팬(Woori Fan) 리포터 4기’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20~60대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6월 최종 선발되었다.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는 우리은행 직원으로 구성된‘우리 팬(Woori Fan) 서포터즈’와 함께 6개월간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제도 및 프로세스 개선 ▲금융취약계층 지원 ▲고객 경험 데이터 분석 등 금융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고객패널의 제안들을 반영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과 신뢰를 높여 금융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고객이 거래하고 싶은 은행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뱅크, 국제 학회서 안면인식기술·무자각인증 연구 결과 발표 … “금융기술 우수성 인정”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가 국제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연이어 발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카카오뱅크는 이미지 처리 분야 학회 ICCV 2023, ICASSP 2023, ICIP 2023[1]에서 무자각인증과 안면 위변조 탐지기술에 대한 연구 논문이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
3개 학회는 이미지 처리 인공지능(AI)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대회로서, 유수의 기업·연구기관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카카오뱅크는 안면 이미지에 대한 진위 여부 판단의 정확도와 무자각인증의 판별력을 높인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카카오뱅크는 ICCV에서 연합학습 알고리즘을 통해 탐지 성능을 개선한 무자각인증 연구 결과를 선보였다. 연합학습은 단말기에서 학습된 사용자 인증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고, 학습 결과만 중앙 서버로 보낸 뒤 이를 새로운 모델로 재가공하는 방식이다. 사용자 인증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면서 동시에 무자각 인증 성능을 높이는 개발 방법을 공개했다.
ICASSP, ICIP에서는 안면 이미지 진위 탐지 모델을 발표했다. 기존의 탐지 모델은 이진분류모델으로, 진위 여부에 대해 1 또는 0(참, 거짓)의 두 가지 결과값을 산출했다. 카카오뱅크는 연구를 통해 이미지 진위 여부 판별 시 0.2, 0.6 등 0과 1 사이의 연속적인 값을 도출할 수 있는 회귀 기반의 모델을 개발했다.
또한 개발한 모델을 활용해 안면 이미지에서 눈, 코 등 국소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배경, 픽셀 등 이미지 전체적인 부분을 다양하게 추출할 때, 이미지의 위변조 탐지 성능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기술연구소가 발표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인 인증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모바일 금융 안정망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연구와 관련된 특허도 출원함으로써 금융기술의 독창성, 우수성을 입증했다.
안면인식기술 연구 논문을 포함해 그간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가 이룬 기술 혁신 및 연구 성과에 대한 내용은 홈페이지(ai.kakaoban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1년 설립된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는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 연구 중심으로 △영상처리 △의사결정모형 △데이터 생성기술 △거대 언어 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블록체인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오픈소스 △오픈데이터 등으로 개발 생태계에 기여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는 특허 출원, 논문 발간 등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혁신적인 금융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1년간 약 20여 건의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각종 저명한 국제학술지 및 학회에서 논문이 채택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기술연구소가 연구개발한 기술을 실제 서비스에도 반영함으로써 서비스 향상과 금융사기 예방에 힘쓰고 있다.
○...IBK기업은행, ‘서울 핀테크 위크 데모데이 with IBK기업은행’ 참여기업 모집
IBK기업은행은 오는 10월 6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개최 예정인 ‘2023 서울 핀테크 위크 데모데이 with IBK기업은행‘에 참여할 핀테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우수한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역량을 이끌어내 투자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적기에 투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창업 7년 이내 핀테크 기업으로 후속 투자유치 단계가 ‘Pre A 또는 Series A‘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7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스타트업 플러스‘ 또는 ‘IBK 1st Lab‘ 홈페이지를 통해서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8개 핀테크 기업은 5주간 ‘IR 고도화 지원 프로그램‘을 거친 후 본 행사인 데모데이에 오르며, 우수 기업 3곳에게는 ▲IBK특별상:IBK기업은행의 오픈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IBK 1st Lab‘ 5기 특별 선발, ▲서울핀테크랩(SFL) 특별상:서울핀테크랩 입주(최대 1년), ▲시민 스타상:회식권 등 시상이 주어진다.
IBK특별상을 수상한 1개 기업은 핀테크 분야에서 IBK금융그룹과의 협업 과제를 공동으로 발굴 및 수행할 예정이며, 개발지원금, 전용 협업공간, IT인프라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IBK와 함께 실험하고 공동사업화 및 제휴를 통해 ‘스케일-업‘을 꿈꾸는 혁신기업을 찾기 위해 ‘IBK 1st Lab 5기‘ 참여기업도 8월중 모집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수진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