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시공에서도 현장 관계자들 “체감 선호도 LG전자가 훨씬 높아” 한 목소리
신규 아파트라면 필수로 여겨지는 ‘시스템 에어컨’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LG전자에 비해 크게 밀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시스템 에어컨 판촉을 위해 대당 가격을 20만원 정도 낮춰 납품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체감하는 점유율은 절반이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신규 분양한 아파트 중 분양 단계에서 옵션으로 시스템 에어컨 설치 회사를 밝힌 10개 단지 중 삼성전자의 시스템 에어컨으로 확정한 곳은 두 군데뿐이었다. 나머지 9곳은 모두 LG전자의 차지였다. 다만, 이는 49개 공고 중 분양 시점이 확정된 11곳 기준이며, 남은 38개 단지에 설치하게 될 에어컨 제조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후시공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수도권에서 양사의 시스템 에어컨 설치를 전담하고 있는 A씨는 “삼성이 단가가 더 싸다”며 “물건이 잘 안 팔리니, 팔아달라며 LG에 비해 싸게 준다”고 밝혔다.
10년째 에어컨 설치업을 하는 B씨도 “삼성전자의 시스템 에어컨은 LG전자에 비해 한 대당 20만원 정도 저렴하게 납품된다”고 말했다. 양사의 시스템 에어컨 모두를 설치하는 C씨도 “(어느 쪽이 더 저렴하다 말하면 본사에) 밉보일까 걱정된다”면서도, “삼성전자가 더 싸게 주는 것은 맞다”고 전했다.
점유율에 대해서는 “LG전자 제품의 고객 선호도가 확실히 높다”라고 입을 모았다. 2018년부터 700여건의 단지에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해 온 C씨는 “95% 정도 비율로 LG 제품을 선택한다”고 말했다. B씨는 “체감하기로 7:3의 비율로 LG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고, A씨도 “6:4 정도 비율로 LG 제품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삼성전자의 시스템 에어컨 B2B(기업 간 거래) 전문회사의 관계자 D씨는 “50% 정도가 삼성전자 제품을 선호한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본지에 "(삼성 제품이 20만원 정도 저렴하게 납품된다는 얘기는) 어느 업체인지 협력사 이름을 알려주지 않으면 확인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LG전자측은 최근 올 2분기 잠정실적 발표하면서 “시스템에어컨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시스템 에어컨 설치 방식은 설치 시기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분양받을 때부터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 있고, 아파트가 지어진 후 다시 천장을 뜯고 설치하는 후시공 방식이 있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후시공 방식이 수백만원 가까이 저렴해 선호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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