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일을 결정하지 않았던 기대작이 일제히 출시일을 공개했다.
업계 관계자는 “6월 출시 목표라고 발표했으나 출시일을 결정하지 않았던 기대작이 출시일을 결정했다. ‘브라운더스트 2’와 ‘제노니아’가 출시일을 결정함에 따라 6월말, 기존 게임들과의 경쟁이 펼쳐지게 됐다”고 말했다.
먼저 네오위즈의 턴 방식 롤플레잉 게임 ‘브라운더스트 2’가 6월 22일로 출시일이 결정됐다. ‘브라운더스트 2’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글로벌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파이널 테스트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브라운더스트 2’는 턴 방식 롤플레잉 게임으로 잔잔하고 아름다운 분위기의 배경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사건과 모험을 그리고 있다. 특히 하이엔드2D 그래픽과 멋진 일러스트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게임은 사전예약 시작 2주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며 턴 방식 게임이지만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네오위즈는 이 게임을 6월 22일 173개국에 출시한다.
컴투스는 MMORPG ‘제노니아’의 출시를 6월 27일로 결정했다. 피쳐폰 시절을 대표했던 롤플레잉 게임에서 MMORPG로 재탄생한 ‘제노니아’는 온라인 게임이지만 싱글 게임 못지 않은 다양한 이야기와 서버간의 대규모 PVP 콘텐츠인 침공전, 보스레이드 등 차별적인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툰 렌더링을 통한 애니메이션 느낌의 영상과 150여개 이상의 컷신 등을 통해 ‘제노니아’ 시리즈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과 PC를 통해 크로스플레이도 지원한다. 이 게임도 사전예약 개시 이후 190만명을 돌파하는 등 MMORPG 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출시일이 결정된 ‘브라운더스트 2’와 ‘제노니아’가 6월말 국내 게임업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