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출신 회장 보좌한다...차기 농협은행장에 이석용 농협중앙회 상무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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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출신 회장 보좌한다...차기 농협은행장에 이석용 농협중앙회 상무 내정
  • 이영택 기자
  • 승인 2022.12.23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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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주요 보직과 일선 영업현장 두루 경험한 인물
법인 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시너지 창출을 이끌 최적임자
농협금융(사진=녹색경제신문 DB)
농협금융 건물. [사진=녹색경제신문 DB]

농협금융지주가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통해 이석용 농협중앙회 상무를 농협은행 행장으로 내정했다. 업계에서는 내부 사정에 능통한 이석용 상무를 차기 행장으로 내정해 관료 출신인 이석준 회장 내정자를 보좌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농협금융지주가 외부 관료 출신 회장이라는 리스크를 감수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의 주요 보직과 일선 영업현장을 두루 경험한 이석용 상무를 차기 은행장으로 내정했다”고 말했다.

차기 농협은행장으로 내정된 이석용 상무. [사진=농협금융지주]
차기 농협은행장으로 내정된 이석용 상무. [사진=농협금융지주]

23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농협금융은 이석용 상무를 법인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시너지 창출을 이끌 적임자로 보고 있다.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보좌하기 위한 인물로, 다양한 근무경험을 가진 이석용 상무가 적합했다는 것이다.

농협금융 임추위에 따르면 이석용 상무는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 농협은행 영업본부장, 금융지주 이사회사무국장 및 인사전략팀장 등을 역임해 본부의 주요 보직과 일선 영업현장을 두루 경험한 융합형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이석용 상무는 농협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근무경력을 갖춘 인물로, 법인 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시너지 창출을 이끌 최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 한 달여간 종합적인 경영관리 능력과 전문성, 영업현장 경험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압축했으며,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영택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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