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이 수능(17일)을 앞두고 수험생 자녀를 둔 임직원들에게 수능 응원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선물세트는 쿠키, 초코렛 외에도 대표이사 명의 응원 메시지 카드가 함께 포함돼 있습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11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9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유닛로드시스템(ULS) 파렛트 부문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표준규격화된 파렛트 사용으로 물류 효율성 향상과 국가 물류 표준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습니다.
이외에도 롯데칠성음료가 사랑나눔매대를 통해 운영한 기부금을 ‘사랑의 열매’에 전달하는 등 오늘(14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 NS홈쇼핑 임직원 수능 수험생 자녀에게 응원선물 전달
NS홈쇼핑이 14일 수능(17일)을 앞두고 수험생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 수능 응원 선물을 전달했다. 수험생 자녀를 위한 응원 선물세트에는 수능 시험날 간편한 간식이 돼 줄 쿠키, 초코렛 외에도 대표이사 명의 응원 메시지 카드가 함께 포함됐다.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는 수능 시험 응원 선물을 전달하는 자리를 통해 “수험생 자녀들의 뒷바라지를 하느라 고생한 부모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다.”며, “노력과 인내로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수험생 모두 좋은 성적을 받고, 원하는 합격소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NS홈쇼핑은 워라벨을 지키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제도를 마련하고 적극 시행하며, 동시에 일과 가정생활, 육아를 함께 하는 임직원들을 응원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왔다. 매년 수험생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 수능 응원 선물을 전달하고 있으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의 입학선물, 본인 및 배우자의 임신 축하 선물, 출산 축하 선물 등을 마련해 전달하고 있다.
○.. 하이트진로음료, ‘제19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수상
하이트진로음료(대표이사 조운호)가 11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9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유닛로드시스템(ULS) 파렛트 부문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은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KPCA)가 주최하고 KPCA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주관하는 행사로 유닛로드시스템(ULS) 구축과 친환경 기여 그리고 보급확산에 가장 공로가 크고 모범이 되는 우수한 단체와 이러한 활동에 헌신한 개인에게 주어지는 포상이다. 이 날 하이트진로음료는 표준규격화된 파렛트 사용으로 물류 효율성 향상과 국가 물류 표준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먹는샘물 ‘석수’ PET 제품과 ‘블랙보리’, ‘진로토닉워터’, ‘하이트제로0.00’ 등 자사 모든 음료 제품에 국가 표준파렛트인 N11형, N12형 파렛트를 사용함으로써 제품 적재, 포장 및 운송의 효율성을 높였다. 파렛트는 대량의 화물을 지게차 등으로 한번에 들기 위해 사용하는 받침대로 물류 효율화를 위한 필수 물류기기이다. 하이트진로음료의 올해 표준 파렛트 사용량은 2018년과 비교해 242% 증가했다.
회사는 물류표준화에 기반한 유닛로드시스템(일관수송체계) 구축으로 물류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작업 효율성 개선에 앞장선 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표준 파렛트에 적재된 제품을 대리점에 납입하는 유닛로드시스템(일관수송체계)을 구현해 상하차 소요 시간을 절감하는 등 작업자의 업무 효율을 대폭 끌어올렸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 차원에서 물류 혁신, 비용 절감 및 친환경 물류 시스템 구축을 이어 나갈 것이며, 국가 물류 표준화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칠성음료, ‘사랑나눔매대’ 기부금 전달
롯데칠성음료가 ‘사랑나눔매대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본관 6층에서 롯데칠성음료 나한채 음료영업본부장, 사랑의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랑나눔매대 기부 캠페인’은 음료 소비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 1월 사랑의열매와 협약을 통해 시작됐으며,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대형슈퍼마켓 283개소에 ‘사랑나눔매대’를 설치하며 판매액의 2%를 기부금으로 축적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처럼 3분기(1~9월)동안 ‘사랑나눔매대’를 통해 축적된 약 3억700 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기부금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비자, 기업, 자선단체가 동참해 음료 소비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쓰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홈플러스’, ‘사랑의열매’와 함께한 착한소비 캠페인, ‘농협경제지주’,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탄소중립 실천과 숲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기부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ESG경영에 힘쓰고 있다.
○..롯데온에서 만나는 제주도 똣똣라면
롯데온은 오뚜기, 디그디그와 함께 14일부터 27일까지 '이로온(ON) 브랜드'를 진행한다. 이번 달에는 오뚜기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 목적으로 선보인 제주 지역 특화상품인 ‘똣똣라면’을 선정했으며, 액티비티 커뮤니티 디그디그와 연계해 이로온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행사 기간에는 오뚜기와 단독 협업 상품 판매 및 고객 참여 이벤트, 특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롯데온이 매월 진행하고 있는 ESG 프로젝트인 '이로온 브랜드'는 친환경 및 상생 등 지구와 사회에 이로운 경영활동을 펼치는 브랜드를 찾아 그 가치를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관련 상품의 소비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매월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이로온 브랜드의 대표 상품인 '똣똣라면'은 제주도에 위치한 청년 사업가의 가게에서 판매하는 메뉴의 이름으로 똣똣은 제주도 방언으로 따뜻하는 의미다. 똣똣라면의 기본 재료로 진라면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오뚜기가 봉지라면으로 상품화해 제주도 기념품 매장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오뚜기는 지역 상생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똣똣라면에 들어가는 육수와 채소 등 원재료를 제주 지역에서 나온 것을 사용하고 있다.
롯데온과 오뚜기는 똣똣라면을 포함해 제주산 감귤과 메밀 등의 식재료를 활용하는 브랜드 '제주담음'의 카레와 비빔면 등의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롯데온은 2030세대에게 상생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오뚜기 똣똣라면’과 '디그디그'의 특별한 단독 협업 상품도 기획했다. '디그디그'는 2030세대가 모여 등산, 자전거, 캠핑, 러닝 등의 활동을 함께 하는 액티비티 커뮤니티로, 회원들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활동을 하고 있는 점과 환경,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 SNS 팔로워 등을 활용하면 상품과 그 가치를 더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단독 상품은 ‘똣똣한 디그디그 3종 세트’로, '오뚜기 똣똣라면 4개입X2개'와 '디그디그 모자(비니)’, '제주 똣똣 패치(2개)'의 3종으로 구성해 500개 한정수량으로 2만9800원에 판매한다. '똣똣라면'은 제주도 기념품 매장과 오뚜기 자사 온라인몰에서만 판매하던 상품으로, 이번에 유통업계 단독으로 롯데온에서 판매한다.
지역 특화 상품 홍보 및 이색 콜라보 상품 판매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똣똣라면'과 관련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정답을 맞춘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진라면 1박스를 증정한다. '숨은 럭키 쿠폰 찾기' 이벤트도 진행해 '똣똣라면X디그디그 콜라보' 상품을 구매하면 쿠폰을 발급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오는 17일(수)에는 똣똣라면의 주인공이 출연하는 특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에서는 제주 금악 똣똣라면 매장 대표가 특별한 라면을 만드는 비법과 단독 기획 상품을 소개한다. 방송 중 상품을 구매한 선착순 1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제주도 금악 마을을 방문 기회를 제공한다.
조의근 롯데온 마케팅기획자는 "올해 2월 이로온브랜드를 시작해 매월 친환경 가치를 알리는 브랜드를 소개해 오고 있는 가운데 ESG 측면에서 사회에 이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상생의 가치를 알리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처음으로 지역 상생 관련 브랜드 및 상품을 선정했다”며, “단순 상품 할인 및 이벤트를 넘어 브랜드 가치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방안으로 ‘디그디그’와 협업해 단독 상품을 기획하고 해당 지역을 투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으니, 즐겁게 지역 상생에 동참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정기 임원 인사 단행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14일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대내외 경영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실적 개선을 이뤄낸 점을 감안해 소폭 확대했다.
또, 불안정한 경영 환경에 대비하고 100년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분야의 인재를 발탁하는 승진에 초점을 두었다.
노사 관계 및 안전보건 책임자(CSO) 홍성암 전무의 부사장 승진을 비롯해, 생산, 영업, 관리 부문에서 총 11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내용] - 승진
- 부사장 : 홍성암 (노사 관계 및 안전보건 책임자)
- 상 무 : 이재복 (생산부문)
신민철 (생산부문)
허재균 (관리부문)
김현진 (영업본부)
- 상무보 : 이인철 (생산부문)
박재우 (생산부문)
박상희 (관리부문)
정세영 (관리부문)
이정훈 (영업부문)
방상복 (영업부문)
○.. 롯데홈쇼핑, 본격 추위 대비 아우터 등 겨울 상품 판매 확대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본격적인 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프리미엄 아우터, 난방가전 등 겨울 대비 상품 편성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판매에 나선다.
지난 10월 때이른 추위에 겨울 상품을 찾는 고객 수요가 급증했다. 롯데홈쇼핑은 자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추위를 예상하고 겨울 대비 상품을 선제적으로 편성해 판매했다. 실제로 지난 10월 패딩, 점퍼 등 아우터 주문량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9월 디자이너 브랜드 ‘페이우’와 협업해 단독 론칭한 ‘르블랑페이우’의 경우, ‘구스 케이프 다운’이 10월 한달 간 주문수량 1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11월 하순부터 급격한 기온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자체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겨울 대비 상품을 집중 편성한다.
지오스피릿, LBL, 라우렐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코트, 구스다운 등 겨울 아우터 신상품을 차례로 선보인다. 오는 17일(목) 오후 10시 50분 이탈리아 정통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 ‘지오스피릿’의 ‘사거 퍼 구스 헤비다운’을 론칭한다. 후드에 세계 3대 모피옥션사인 ‘사거퍼’의 프리미엄 폭스 퍼가 사용되었으며, 탈부착이 가능해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연간 주문액 1천억 원의 TV홈쇼핑 대표 자체 패션브랜드 ‘LBL’과 매년 롯데홈쇼핑 히트 상품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라우렐’의 구스다운 등 겨울 아우터 신상품도 이어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베네통골프, 몽벨 등 인기 레포츠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한다. 오는 19일(토) 오후 8시 25분 론칭 2개월 만에 누적 주문액 100억 원을 돌파한 ‘베네통골프’의 ‘구스다운 재킷’을 판매하며, 20일(일) 오전 10시에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의 패딩재킷과 방한화를 선보인다.
겨울침구, 온수매트 등 리빙 상품도 선보인다. 14일(월) 오후 1시 40분에는 매년 300억원 이상의 주문액을 기록하는 단독 침구 브랜드 ‘마마인하우스by박홍근’의 ‘플란넬 극세사 침구 세트’를, 오후 10시 55분에는 지난해 60억원 이상의 주문액을 기록한 ‘경동나비엔 온수매트’를 판매한다. 이외에도 지난 5일(토) 론칭 방송에서 주문수량 1만 건을 기록한 계절가전 전문기업 ‘신일’의 ‘에코 큐브 히터’를 17일(목) 오전 11시 35분에 선보인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TV사업본부장은 “11월 하순 급격한 기온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패션, 리빙 등 겨울 대비 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라며 “자체 기상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날씨 변화를 예측하고, 선제적인 상품 편성을 통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bhc그룹, 고품격 족발 브랜드 ‘족발상회’ 신메뉴 ‘족보세트’ 출시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운영하는 고품격 족발 브랜드 ‘족발상회’가 겨울 시즌을 맞아 신메뉴를 선보인다.
족발상회는 족발과 보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인 ‘족보세트’를 14일 본격 출시하고 세트 메뉴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족보세트’는 족발상회의 시그니처 메뉴인 ‘마초족발’과 감칠맛이 뛰어나 족발상회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보쌈’으로 구성되었으며 족발과 보쌈 마니아를 위한 실속 메뉴로 선보였다.
메인 메뉴와 곁들어 먹을 수 있는 반찬도 다양하다. 매콤한 보쌈김치와 시원한 백김치, 꼬들무김치 등 김치류 3종은 보쌈의 부드러운 육질과 함께 아삭한 식감을 제공하며 특히 함께 제공되는 살짝 데쳐진 부추와 곁들어 먹으면 보다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갈치속젓, 새우젓, 쌈장 등 소스와 마늘, 고추, 상추, 깻잎과 같은 야채도 함께 제공돼 취향에 따라 다채로운 쌈을 즐길 수 있다.
‘족보세트’는 쫄깃한 식감의 족발과 부드러운 식감의 보쌈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여럿이 함께 즐기기에 좋으며, 특히 보쌈은 따뜻한 육수가 담긴 용기 위 채반에 제공돼 먹는 동안 따뜻한 식감을 만끽할 수 있다.
족발상회는 당일 조리한 고기만 사용하는 원칙에 따라 이번에 출시된 신메뉴 또한 신선한 품질로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메뉴를 선보여 라인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족발상회 관계자는 “세트메뉴에 대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이번 신메뉴를 출시하게 되었으며 족발과 골뱅이무침으로 구성된 세트메뉴인 족뱅이와 함께 족보세트가 가성비 높은 실속 세트메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세트메뉴에 대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메뉴를 선보여 다양한 고객 입맛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족발상회는 배달앱 요기요를 통해 이번 신메뉴 ‘족보세트’를 포함해 대표 메뉴인 마초족발과 뿌링족발 등의 모든 메뉴를 5천 원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11월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스타벅스,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 시작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11월 15일부터 스타벅스의 겨울 시즌을 맞아 고객들에게 스타벅스 플래너를 증정하는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몰스킨과 협업해 제작한 ‘2023 스타벅스 플래너’는 고객의 일상 속에 스타벅스가 언제나 함께하는 마음을 담아 일상을 기록할 수 있는 데일리 플래너인 ‘리추얼 플래너’(신시아 레드 색상, 하우스 그린 색상)와 나만의 커피와 여행의 취향을 담을 수 있는 토픽형 노트인 ‘라이프 저널’로 제작했으며, 스타벅스 앱 모바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번 스타벅스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는 11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미션 음료(토피 넛 라떼, 오로라 캐모마일 릴렉서, 제주 금귤 민트 티, 오트 크림 스카치 콜드 브루, 리저브 카테고리 제조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제조 음료 17잔을 구매하고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플래너를 증정한다.
다만 올해는 예년과 달리 올 11월 초 국가 애도 기간 동참 등의 사유로 e-프리퀀시 이벤트 기간이 단축 운영됨에 따라, e-스티커 적립에 어려움이 있을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e-스티커 추가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가 적립 이벤트 기간은 11월 15일부터 11월 21일까지 7일 간이며 해당 기간 동안 미션 음료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1인 1회에 한 해 2개의 일반 e-스티커가 추가로 제공되며, 11월 25일 일괄 적립될 예정이다.
플래너 3종은 선착순으로 증정되며,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될 경우에는 무료음료쿠폰 3장으로 대체 지급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올해는 스타벅스 플래너 20주년이기도 하다. 이에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플래너에 집중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11월 9일부터 올 겨울 시즌을 맞아 ‘토피 넛 라떼’를 비롯해 ‘오로라 캐모마일 릴렉서’ 등 겨울 계절 음료 4종을 출시했다.
‘토피 넛 라떼’는 2002년 처음 출시해 지난 20년간 매년 겨울 기간에만 판매되는 스타벅스의 상징적인 계절 음료이다. 구운 견과류의 고소함과 진한 에스프레소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캐모마일 릴렉서'는2020년 첫 출시 이후 지난해에는 역대 출시 음료 중 최단기간에 100만잔 판매를 돌파했던 음료다. 올해는 맛과 색감을 업그레이드한 ‘오로라 캐모마일 릴렉서’로 출시했다.
‘오로라 캐모마일 릴렉서’는 캐모마일 티와 레몬그라스, 리치, 로즈마리, 레드 커런트를 활용한 티 베리에이션 음료로, 겨울 밤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듯한 오로라가 살포시 내려앉은 듯한 비주얼로 매력을 더했다.
이와 함께 상콤 달콤한 금귤, 한라봉, 감귤 등 제주에서 수확한 감귤류에 민트 티의 깔끔함을 더해 비타민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제주 금귤 민트 티’와 고소한 바닐라 오트 크림이 메이플, 스카치 풍미를 더한 콜드 브루에 올라가 부드럽고 은은하게 즐길 수 있는 ‘오트 크림 스카치 콜드 브루’도 새롭게 출시됐다.
스타벅스는 ‘너티 크루아상’, ‘별의 별 샌드위치’, ‘산타 벨벳 치즈 케이크’ 등 올 연말 아늑한 집에서 소중한 가족, 연인과 함께하는 홈파티 푸드를 컨셉으로 한 신규 푸드 5종과 ‘슈크림 가득 바움쿠헨’을 겨울시즌 푸드로 함께 운영한다.
○.. 배달의민족, 수원시와 전통시장 청년가게 활성화 나선다
배달의민족이 수원 영동시장 내 청년몰 활성화를 위한 외식업 집중 교육에 나선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주)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수원시와 영동시장 내 '28청춘 청년몰'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28청춘 청년몰’은 지난 2017년 수원시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및 청년창업 등을 위해 마련한 상업공간이다. 개장 당시 청년들이 운영하는 개성 있는 식당과 체험샵이 인기를 끌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MOU는 배민의 장사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의 노하우와 콘텐츠, 교육공간 등을 활용해 청년몰 입점 가게들의 성장과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선 배민은 청년몰 입점 사장님 5명을 선발해 금일부터 12월 6일까지 5주간 10회에 걸쳐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한다. ▲스타셰프의 메뉴 처방전 ▲실전 레시피 교육 ▲우리 가게 메뉴 만들기 등 다양한 외식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개별 식당의 차별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기간 동안에는 지난 7월 수원에 문을 연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의 다양한 교육시설 및 쿠킹스튜디오를 무료로 제공한다.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는 메뉴개발, 조리실습, 촬영 등 외식업 장사와 관련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3개 층 총 468평 규모로 장사 교육 및 체험 관련 공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이와 함께 국내에 최초로 분자요리를 도입한 신동민 셰프가 강사로 참여해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사장님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신동민 셰프는 지난해부터 배민아카데미에서 ‘트렌드 디저트 스쿨’, ‘셰프가 알려주는 요리 업그레이드’, ‘해산물마스터 스쿨’ 등 다양한 집중컨설팅 교육을 진행해왔다.
배민아카데미는 지난 2014년부터 배달의민족이 외식업 사장님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무료 장사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 송파구 소재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 이어 지난 7월 개관한 경기센터에서 현장 강의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7월에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해 현재까지 총 14만명이 넘는 사장님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우아한형제들 외식업솔루션센터 권용규 센터장은 “배민아카데미가 쌓아온 외식업 교육의 노하우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더 많은 외식업 사장님들의 가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 ‘안전경영위원회’ 출범…위원장에 정갑영 전 연세대 총장 위촉
SPC는 SPL 사고 후속 대책 안에 따라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경영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원장으로 정갑영 前 연세대 총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전경영위원회는 SPC 전 계열사 사업장의 산업안전, 노동환경, 사회적 책임과 관련된 제반 사항에 대해 감독 및 권고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SPC는 안전경영위원회의 독립된 활동을 확실히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SPC는 위원회의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위원 4명과 내부위원 1명으로 안전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분야 별 실무자로 구성된 안전경영사무국을 별도로 설치해 실행력을 갖췄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정갑영 前 연세대 총장은 감사원 감사혁신위원회 위원장, 대검찰청 검찰미래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항공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등 정부 및 사법기관, 기업의 개혁과 쇄신을 위한 외부 자문기구를 이끌어 온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감사혁신위원장 시절 감사원 개원 후 최초로 외부인사 주도의 감독 기구를 맡아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의 개선을 추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밖에 천영우 인하대 환경안전융합과 교수, 정지원 前 부산고용노동청장, 조현욱 前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등이 안전경영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천영우 교수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중대산업사고예방실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산업안전 분야 전문가이며, 정지원 前 부산고용노동청장은 고용노동부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하며 산업현장 노사문제 해결과 노사협력 증진에 힘써온 노동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판사 출신인 조현욱 변호사는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사회적책임과 근로자 인권 향상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여러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추진한 정갑영 위원장을 필두로 다양한 전문성을 갖춘 외부 위원들을 영입해 안전경영위원회를 출범했다”며 “안전경영위원회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 반영해 안전경영의 기틀을 새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는 지난 21일 발표한 ‘안전관리 강화 대책’에 따라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은 4개의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전사 안전 진단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11월 말 안전 진단이 완료되는 대로 안전경영위원회를 통해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오휘 ‘더 퍼스트 메종’ VR 전시회 오픈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감성 피부과학 브랜드 오휘(OHUI)가 오랜 시간 동안 축적해온 ‘더 퍼스트’의 브랜드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전시회 ‘더 퍼스트 메종(The First Maison)’을 오픈했다.
‘더 퍼스트 메종’은 오휘 더 퍼스트가 오랜 시간 축척해온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가상공간이다. 누구에게나 아름답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첫번째’ 공간이 있는 것처럼, ‘더 퍼스트 메종’은 오휘가 전달하는 빛나는 아름다움과 함께 오래 기억에 남는 여운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했다.
더 퍼스트 메종은 △컨시어지 △메인홀 △뮤직홀 △갤러리홀 네 가지 공간으로 구성됐고, 각 공간에서 오휘 뮤즈 김태리의 환영인사와 또 다른 뮤즈인 손석구의 도슨트로 오휘의 숨겨진 스토리에 대한 가이드가 제공된다.
첫 번째 공간인 컨시어지는 오휘 뮤즈 김태리의 환영인사와 함께 더 퍼스트 에디션들의 모티브들로 꾸며진 더 퍼스트 카페(The First Café)를 경험할 수 있다. 메인 홀은 오휘 더 퍼스트 제너츄어의 대표 제품의 에디션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올해는 ‘더 퍼스트 앰풀 어드밴스드 더 클래식 컬렉션’에 담긴 이야기를 손석구의 목소리와 함께 들어볼 수 있다.
뮤직홀에서는 오휘 ‘2022 더 클래식 컬렉션’에 영감이 되었던 클래식 음악 4곡을 ‘레이어스 클래식’, ‘갬블러크루’, ‘대니구&오은철’, ‘밴드 LUCY’가 재해석한 연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갤러리홀은 역대 ‘더 퍼스트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2018년부터 이어진 컬렉션의 히스토리뿐 만 아니라, 앞으로 선보일 오휘의 새로운 컬렉션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손석구의 도슨트로 제품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오희 브랜드 담당자는 “이번 가상 전시회는 제품을 사용하는 경험마저 아름다워야 한다는 오휘의 브랜드 가치를 담아 선보이게 됐다”며, “음악과 예술이 가득한 이 공간에서 잠시나마 어느 유럽의 클래식 하우스에 있는 듯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랜드월드 최운식 대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이랜드월드의 최운식 대표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랜드는 지난 11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진행된 제36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최운식 대표이사가 모범경영인 부문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운식 대표이사는 2003년 이랜드에 입사해 아동패션 브랜드장과 글로벌 스파오 BU장 등을 역임한 뒤 현재 이랜드월드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국내 섬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헌신해 왔다.
특히, 국내 섬유패션 중소기업과 상생하며 동반성장을 이끌어온 점을 인정받았다.
이랜드월드는 2016년부터 섬유패션 분야 최초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시스템을 구축했고, 성과공유제, 생산성혁신, 기술임치, 특허출원 기술지원 및 교육, 공동 연구개발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국내 2일 생산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내 생산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ESG 시스템을 경영에 도입한 이래로 국내 중소기업 20여 개사의 ESG 경영 시스템 도입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대리점의 안정적인 경영과 매출 증대를 위한 시스템을 통해 국내 섬유패션 분야 최초로 ‘대리점 동행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랜드월드 최운식 대표는 “오랜 시간 함께해온 협력업체와 동반성장하고, 생산성을 혁신해 가려는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국내 섬유패션산업 전반에 이랜드가 지난 기술력과 지식을 공유해 고객 가치를 실현해 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리온,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411억원, 영업이익 1217억원 달성
오리온그룹은 사업회사 오리온이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411억 원, 영업이익 1217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침체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전 법인이 경쟁력 있는 신제품 출시와 현지 시장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영업 전략을 펼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8.5% 증가했다. 원재료 공급선 다변화, 생산효율 개선 및 매출 확대를 통해 제조원가 상승 압박을 극복하며 영업이익은 6.6% 성장했다.
한국 법인은 매출액이 17.6% 성장한 2360억 원, 영업이익은 13.2% 성장한 332억 원을 달성했다. ‘닥터유’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하는 등 전 카테고리가 성장세를 지속했다. 원부재료 가격 및 에너지 비용이 상승하면서 제조원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6%p 가까이 급등했으나, 해외법인 매출 상승에 따른 로열티 수익이 30여억 원 증가하고 수출물량 확대에 따른 추가 이익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도 성장했다.
4분기에도 감자, 유지류 등 주요 원재료 가격 및 에너지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한 제조원가 압박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익성을 방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비스킷, 스낵, 젤리, 마켓오네이처 등 신제품을 지속 출시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음료사업도 ‘닥터유 제주용암수’만의 차별화된 제품 속성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중국 법인은 매출액이 5.0% 성장한 3357억 원, 영업이익은 14.3% 감소한 596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력 강화에 집중하면서 신규 거래처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스낵과 젤리를 중심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제조원가 및 물류비용 등이 상승해 3분기에는 감소했으나, 1~9월 누계 기준으로는 12.0% 성장했다.
4분기에는 한국의 설날에 해당하는 ‘춘절’ 성수기를 앞두고 현지 문화를 반영한 선물세트를 예년보다 빠르게 출시하면서 명절 수요를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가격 경쟁력이 높은 스낵류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영업력 강화도 지속해갈 계획이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액이 44.0% 성장한 1130억 원, 영업이익은 65.8% 성장한 210억 원을 달성하며 현지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파이, 스낵, 비스킷, 젤리 등 전 카테고리에 걸친 신제품 출시와 차별화된 영업력이 시너지를 창출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비용 구조의 효율화를 바탕으로 매출이 늘수록 이익이 극대화되는 선순환 체계가 자리를 잡으며 주요 원부재료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큰 폭의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을 대비한 선물용 패키지를 출시해 매대를 선점하고, 대량 구매 수요가 큰 B2B 판매도 추진하는 등 성수기 공략에 집중할 방침이다. 대용식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카테고리인 레이어케이크 제품도 선보여 신성장동력으로 키워갈 계획이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액이 103.4% 성장한 623억 원, 영업이익은 181.5% 성장한 106억 원을 달성했다. 뜨베리 신공장 본격 가동 이후 주력 카테고리인 파이 제품의 생산량이 크게 늘면서 9월 가동률이 138%에 달했으며, 비스킷 라인업도 다양화하는 등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4분기에는 파이, 비스킷 생산라인의 신공장 증∙이설을 추진해 제품 공급량을 늘리는 동시에 딜러 및 거래처 수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제품력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시장 확대와 수익성 방어에 역량을 집중했다”며 “4분기에도 차별화된 신제품을 출시하고 중국과 베트남의 최대 명절인 설 성수기를 철저히 대비해 ‘건강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3분기실적 발표, 글로벌 K-푸드 성장과 바이오로 실적 호조
CJ제일제당이 K-푸드와 바이오 등 글로벌 사업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1.7% 늘어난 5조139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자회사 CJ대한통운을 제외한 CJ제일제당의 분기 매출이 5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 매출 비중은 약 62%를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3867억원을 기록했다. (이상 대한통운 제외 기준)
CJ제일제당은 14일 공시를 통해 대한통운을 포함한 3분기 연결기준 실적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6.9% 성장한 8조119억원의 매출과 11.8% 늘어난 484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식품사업부문은 비비고 브랜드 중심의 K-푸드 해외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3조558억원의 매출(전년비 +18.4%)과 2,093억 원의 영업이익(+12.5%)을 기록했다. 식품사업은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 3조원, 영업이익 2000억을 넘겼다.
국내보다는 해외 사업 매출(+22.8%)과 영업이익(+50% 이상)이 크게 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미국을 포함한 주요 사업국가에서 비비고 브랜드 글로벌전략제품(GSP)을 중심으로 확장을 이어갔고, 고수익 핵심제품군 판매 증가와 비용구조 개선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슈완스는 생산성 개선과 판촉 효율화, 매출 성장에 따른 고정비 절감 등이 주효하며 영업이익이 두 배 이상(+114%)으로 늘었다.
국가별로는 GSP 매출이 40% 이상 늘어난 미국뿐 아니라 최근 사업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 유럽(+67%), 중국(+29%) 등에서 K-푸드 영토확장을 이어갔다. 미국의 경우 그로서리 채널 만두 매출이 62% 늘면서 시장점유율도 44%를 돌파해 1위 지위를 굳건히 지켰고, 냉동 레디밀 매출은 81%, 냉동 피자매출은 44% 늘었다. 유럽, 중국 등에서도 대표 제품인 만두를 중심으로 K-푸드 영향력을 확대했다.
한편, 국내 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15.1% 성장한 1조6736억원을 기록했다.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외식 수준의 높은 품질과 가성비를 갖춘 제품을 지속 선보였고, 온라인∙B2B∙편의점 등 성장 채널의 유통 비중을 확대했다. 아울러 전 가치사슬(V/C)에 걸친 비용 감축 노력으로 전방위적인 비용 및 원가 상승에 대응했다.
아미노산과 조미소재 등 그린바이오가 주력인 바이오사업부문 매출은 1조3094억원(+25.4%)으로 2개 분기 연속으로 1조3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원부재료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25.8% 증가한 1603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제품인 아미노산의 경우, 글로벌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는 시장지배력을 무기로 성장세를 이어갔고, 글로벌 전역의 첨단 호환생산기술 및 우수 입지를 바탕으로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제품과 솔루션을 동시에 제공하는 차별화된 ‘기술마케팅’으로 고수익 스페셜티 제품이 성장하는 성과도 있었다.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Feed&Care는 7747억원의 매출(+28.9%)과 171억원의 영업이익(+94.3%)을 기록했다. 지난 분기까지 약 1년여 간 곡물가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으로 수익성 정체를 겪었지만, 최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주요 사업국가의 축산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되고 생산성 향상을 꾸준히 지속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당분간 글로벌 경제 상황에서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은 구매 및 생산역량 강화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핵심제품의 국내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식품에서는 K-푸드 글로벌 영토확장과 수익성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고, 식물성 식품(Plant-based) 육성에도 속도를 낸다. 바이오에서는 해양 생분해 소재 PHA와 CJ바이오사이언스 중심의 레드 바이오 사업 등 미래 신수종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래 준비를 위한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 및 신사업 강화, R&D투자를 통해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11번가, 3분기 매출액 43% 증가 ‘슈팅배송’ 성장 본격화
11번가 올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집중하고 있는 신성장동력인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의 성장에 힘입어 분기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
14일 공시된 SK스퀘어의 분기보고서와 IR자료에 따르면, 11번가의 2022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1328억 원) 대비 43%(+571억 원) 증가한 1899억 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 34%(+481억 원) 증가한 수치로 2018년 독립법인 출범 이후 가장 높은 분기 매출액이다.
11번가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일회성 법인세 수익이 반영돼 24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 364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87억 원 개선된 실적을 나타냈다. 비록 e커머스 경쟁시장 대응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지난해 대비 영업적자폭이 확대됐지만, 11번가는 합리적인 비용 통제를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의 결과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3분기 매출액 성장의 요인으로 ‘슈팅배송’을 통한 익일배송 서비스의 성장을 꼽았다. 11번가 ‘슈팅배송’의 3분기 거래액은 지난 2분기 대비 3.9배 규모로 증가했으며, ‘슈팅배송’ 월 평균 이용 고객 수는 46%, 인당 구매금액은 166% 증가했다.
지난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11번가의 ‘그랜드 십일절’에도 ‘슈팅배송’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 ‘그랜드 십일절’ 11일간 ‘슈팅배송’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배 이상 증가했다.
11번가는 ‘슈팅배송’ 직매입 품목의 무리한 확장 대신 고객 수요를 기반으로 한 계획적인 판매 품목 확대에 집중하면서 ‘슈팅배송’ 이용 고객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6월 말 론칭한 ‘Apple 브랜드관’은 전통적으로 디지털 카테고리에서 경쟁우위를 보여 온 11번가의 강점과 시너지를 내며 ‘슈팅배송’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슈팅배송’의 성장은 연말 쇼핑시즌을 맞이해 더욱 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11번가는 늘어난 수요에 대비해 물류센터 가동 효율을 더욱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 차분하게 진행된 ‘그랜드 십일절’, 행사 전반에 걸친 유의미한 성과 거둬
연중 최대 규모의 11번가 대표 프로모션 ‘그랜드 십일절’은 지난 11일 ‘2022 십일절’을 끝으로 11일간의 행사를 마쳤다. 그 어느때보다 차분하게 진행된 올해 ‘그랜드 십일절’은 여러 신기록들을 남기며 내년 11월을 기약했다.
11번가의 라이브커머스 ‘LIVE11(라이브11)’은 방송 시청 수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11월 1일 오전 9시 진행된 ‘삼성 갤럭시 비스포크 에디션’ 라이브방송은 시청 수 240만을 기록하며 기존 기록(163만)을 뛰어 넘었다. 11번가는 ‘그랜드 십일절’ 11일 간, 총 140회의 라이브방송을 진행해 총 4950만에 달하는 누적 시청 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한 수치다. 시청 수 50만을 넘긴 방송도 37회로 지난해(17회)보다 대폭 늘어났다.
‘슈팅배송’과 함께 ‘그랜드 십일절’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예약구매와 타임딜은 각각 전년 대비 42%, 19%의 거래액 성장을 보였다. ‘그랜드 십일절’ 기간 중 거래가 발생한 판매자 수는 7만 4천명으로 작년 대비 7.2% 증가했다. 11번가는 지난해부터 집중해 온 신규 판매자 성장 프로그램의 성과로 분석했다.
11번가가 지난 1년을 투자해 준비한 행사였던 만큼 ‘그랜드 십일절’은 대형 인기 브랜드와의 효율적인 협업 프로그램과, 더 많은 중소 판매자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특히 ‘슈팅배송’으로 고객들에게 더 나아진 쇼핑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 결제거래액(GMV)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11번가 매출액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69% 증가했고, 11일 하루 기준으로는 106% 증가하는 등 행사 전반에 걸쳐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올해 신성장동력에 대한 투자와 차별화 서비스 도입을 통한 경쟁력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지난 9월 ‘우주패스slim’ 연간 멤버십을 출시하면서 쇼핑 혜택을 더욱 강화했고, 10월 말에는 e커머스 최초로 고객의 현명한 소비를 도와주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한잔’을 출시했다. 또한 ‘그랜드 십일절’에 이어 지난해 국내 해외직구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오는 11월 말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준 기자 market@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