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가 PSVR2로 제작 중이다.
PSVR2로 제작 중인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는 소니가 11월 3일에 공개한 PSVR2의 신규 타이틀을 통해 공개됐다. 이로써 ‘크로스파이어’는 PC용 FPS 게임에 이어 모바일, 콘솔, VR 게임 등으로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웨스트의 프레드 화이트 마케팅 이사는 “이 게임은 아케이드, 리얼리즘, 하드코어 등의 여러 모드를 통해 VR 초보와 숙련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솔로 풀레이부터 최대 4명까지 팀을 이뤄 팀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완전히 새로운 FPS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PSVR2로 제작 중인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는 다양한 실내외 전장과 불법군사 조직 블랙리스트와 글로벌리스크 사이에서 펼펴지는 60여개의 캠페인 미션을 진행할 수 있다. 무기는 총 39개 이상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VR을 통한 완벽한 가상공간에서 헬리콥터나 중화기로 무장한 적과의 교전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적들은 강력한 인공지능으로 플레이어를 공격해 온다. 특히 보스전은 상당히 강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강력한 적과의 전투가 펼쳐지기 때문에 이 게임은 최대 3명까지 온라인을 통해 다른 사용자와 협력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실제 전장에서 사용되는 수신호를 통해 소통할 수 있다.
2007년에 탄생한 ‘크로스파이어’는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FPS 게임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원래는 PC 온라인 게임으로 탄생했으나 모바일 버전과 전략 게임으로, 그리고 올해 초에는 엑스박스용 ‘크로스파이어 X’를 출시하며 콘솔 게임으로도 탄생했다. 그러고 이번에는 PSVR2용으로 제작하여 VR용 FPS 게임으로 IP를 확장한다.
참고로 플레이스테이션 5에서 사용하는 PSVR2는 2023년 2월 22일 국내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