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소울’ 카카오게임즈의 구원투수될까
상태바
‘에버소울’ 카카오게임즈의 구원투수될까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11.02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령 수집 및 육성하는 ‘에버소울’ 내년 1월 출시 예정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11월 2일 카카오게임즈가 발표한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 3069억원 영업이익 437억원, 당기순이익은 113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9.4%, 전년동기대비 34.2%가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6.4%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대비 82.4% 감소, 전년동기대비 74.6% 감소했다. ‘오딘’의 대만 출시 효과가 사라졌고 ‘우마무스메’도 운영 논란 등 기존 게임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게임즈의 조계현 대표는 “11월 24일에는 ‘디스테라’를 스팀 얼리액세스로 공개하고 ‘에버소울’은 1월 초 글로벌 런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원래 ‘에버소울’은 11월 말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콘텐츠 보강을 위해 2023년 1월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올해 카카오게임즈가 출시할 게임은 PC용 게임 ‘디스테라’로 보인다. 하지만 ‘디스테라’는 PC용 FPS 게임이며 스팀의 얼리 액세스로 먼저 출시한다.

또한 최근 트레일러 영상 등을 통해 기대감이 높았던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2023년 2분기로 출시시기가 결정됐다. 따라서 카카오게임즈가 2023년 1월에 출시할 ‘에버소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버소울’은 나인아크에서 제작한 수집형 RPG로 애니메이션풍의 3D 그래픽과 연애 시뮬레이션 요소를 갖춘 게임이다. 당초 11월 말 출시를 목표로 했기 때문에 이미 완성에 가까운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게임은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며 중국과 일본은 제외한 원빌드 버전으로 제작된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의 차기작 중에 ‘에버소울’이 사실상 가장 먼저 출시될 것 같다. 따라서 ‘에버소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오딘’과 ‘우마무스메’의 뒤를 이어 ‘에버소울’까지 성공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