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지스타도 풍년? 대형 게임사 대거 참가로 기대감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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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지스타도 풍년? 대형 게임사 대거 참가로 기대감 높아져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08.11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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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넷마블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등 다양한 대작 게임 공개 예정
레전드 오브 이미르

유럽에서는 게임스컴의 개막이 다가옴에 따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나 국내를 대표하는 게임 전시회 지스타도 역대급 행사가 될 전망이다.

지스타 2022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지스타 참가를 확정한 대표적인 게임회사들은 위메이드,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호요버스 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19 사태로 국내외 게임 전시회들이 위축됐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조금씩 정상화되고 있다. 올해 지스타도 국내 유명 게임회사들이 대거 참가하고 다양한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지스타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는 위메이드는 대형 MMORPG 2개를 공개할 예정이다. 위메이드가 공개할 예정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미르의 전설’ IP에 북유럽 신화를 가미한 것으로 알려졌고 언리얼 엔진 5로 제작하고 있다. 또 다른 게임 ‘나이트 크로우’는 아직까지 공개된 정보가 거의 없다. 다만 세계시장을 노리는 블록체인 노하우를 접목한 MMORPG 정도로 알려져 있다.

넥슨은 B2C관에 300부스, B2B관에 30부스와 야외 전시관도 운영한다. 지스타에서 공개할 게임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미 넥슨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게임을 공개해 왔다. 게임스컴에서는 ‘베일드 엑스퍼트’와 ‘퍼스트 디센던트’, ‘데이브 더 다이버’를 공개하기 때문에 올해 지스타에서도 해당 게임이나 혹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나 ‘마비노기 모바일’ 등 미공개 신작을 공개할 가능성도 있다.

넥슨은 다양한 게임을 제작 중이기 때문에 제작 진척도에 따라 다양한 게임을 공개할 수 있다. 300부스를 신청한 것에서 알 수 있듯 다수의 게임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넷마블은 넥슨처럼 많은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 넷마블도 올해 지스타에서 다양한 신작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은 이미 만화 ‘샹그릴라 프론티어’ 같은 유명 IP를 활용한 게임 제작에 나섰다. ‘샹그릴라 프론티어’의 게임 제작은 올 여름에 발표됐기 때문에 공개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올해 초에 ‘왕좌의 게임’이나 ‘나혼자만 레벨 업’, ‘레이븐 아랑’ 등 20여종의 게임 라인 업을 발표한 바 있어 그 중 일부 게임들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카카오게임즈는 생존 FPS 게임 ‘디스테라’를 시작으로 ‘에버소울’,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 등을 제작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12월에 출시되는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세계적인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작 공포 게임이다. 

또한 호요버스는 신작 게임 ‘젠레스 존 제로’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에버소울
젠레스 존 제로
칼리스토 프로토콜

이처럼 올해 지스타는 대형 게임사들이 대거 출동하고 공개할 가능성이 높은 게임 라인 업도 상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게임업계는 올해 지스타는 과거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역대급 행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고 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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