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KB국민은행, 부동산 임대관리 서비스 'KB렌트온' 오픈..."비금융콘텐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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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KB국민은행, 부동산 임대관리 서비스 'KB렌트온' 오픈..."비금융콘텐츠 확대"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2.08.03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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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부동산 임대관리 서비스를 오픈하며 비금융콘텐츠 확대에 나섰습니다. 부동산임대업 외에도 모든 업종의 기업고객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우수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위해 운영하는 정책성 공제상품인 '청년연계형 내일채움공제'를 금융권 최초로 판매합니다. 또한 신한은행의 디지털 멤버십 '급여클럽'의 누적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네요.

삼성자산운용은 최근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2차전지 ETF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삼성그룹주펀드 운용전략을 재편해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비중을 높일 예정입니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여름방학 기간 돌봄 공백에 놓인 아동들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식사를 지원하는 훈훈한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수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제공=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부동산 임대관리 서비스'KB렌트온' 오픈..."비금융콘텐츠 확대"

KB국민은행은 KB스타기업뱅킹에 부동산 임대관리 서비스인 ‘KB렌트온(Rent-ON)’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KB렌트온’은 주택, 상가, 사무실 등 부동산을 임대 중인 개인사업자 및 기업고객 누구나 KB스타기업뱅킹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부동산임대업 외에도 모든 업종의 기업 고객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B렌트온’ 이용 고객은 ‘임대물 계약 정보’, ‘임대료 일정’ 등을 수기 관리할 필요 없이 간단한 임대물 정보 등록만으로 임대물 현황을 언제든지 쉽게 확인 가능하다. 또한 임대료 입금일 알림 기능 및 계좌 연결을 통해 매월 임대료 입금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스타기업뱅킹을 통해 임대료 관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관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플랫폼 고도화와 기업 고객이 필요로 하는 비금융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금융권 최초 ‘청년연계형 내일채움공제’ 판매

IBK기업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청년연계형 내일채움공제‘를 판매한다.

‘청년연계형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우수근로자의 장기재직과 유입을 위해 운영하는 정책성 공제상품으로 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적립해 일정 기간 이상 재직한 근로자에게 성과보상금 형태로 지급이 가능한 상품이다.

중소기업에게는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할 수 있고 근로자에게는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정부정책성 공제상품’으로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공제 가입에 따르는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입기간은 기존 ‘청년내일채움공제’의 5년에서 3년으로, 중소기업 월 납입금액은 평균 24만원에서 14만원으로 낮췄다. 또 가입자를 대상으로 직무역량 E-러닝, 단체상해보험 가입, 휴가비 지원 등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판매한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자들 중 상품 만기가 도래한 근로자로 해당 기업에 계속 근무 중이면 가능하다. 기업과 근로자가 각각 매월 14만원씩 납입하고 3년 후 근로자가 만기금액(1008만원+이자)을 수령할 수 있어 본인이 투자한 금액의 약 2배 이상을 지급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정부정책 사업인 만큼 세제혜택도 주어진다. 기업은 근로자를 위해 납입한 금액의 25%를 인력·연구개발비 항목으로 세액공제 받을 수 있으며 근로자는 ‘청년내일채움공제’ 만기금 재예치 시 기업이 납입한 금액에 대해 근로소득세의 5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몰리의 급여클럽 탐구생활’ 이벤트 시행

신한은행)은 소득 이체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 멤버십 ‘급여클럽’의 누적 가입자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몰리의 급여클럽 탐구생활’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급여클럽'은 연금・용돈・생활비 등 다양한 소득을 급여로 인정해 매월 50만원 이상의 소득을 입금하는 고객에게 ▲수수료 우대 혜택 ▲마이신한포인트를 추첨 지급하는 ‘월급봉투’ 서비스 ▲다양한 이벤트 참여기회 부여 등 재미와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디지털 멤버십이다.

1백만명이 가입한 ‘급여클럽’은 출시 후 현재까지 ▲6400만개 ‘월급봉투’ 발급 ▲ 15억 마이신한포인트를 ‘월급봉투’ 제공 ▲340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고객과 함께 기부한 ‘기부서비스’ ▲2400권의 도서와 4600매의 문화행사 티켓 제공한 ‘클럽존서비스’ 등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다양한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했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31일까지 진행하며 ‘급여클럽’ 가입 고객이 8월에 소득 이체를 하고 9월에 월급봉투를 받은 고객 중 11,111명의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최대 1백만 마이신한포인트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급여클럽’을 신규 가입하고 이벤트 응모한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2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임직원 대상 자율 영업문화 강조

우리은행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신의 하반기 영업목표와 다짐을 스스로에게 적어 보내는 ‘나에게 쓰는 편지 – 감성 터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는 평소 임직원들의 자율 영업문화와 자발적 동기부여를 강조해 온 이원덕 우리은행장의 뜻이 담겨 있다.

‘나에게 쓰는 편지’는 ‘하반기를 시작하는 7월의 내가, 12월의 나에게 쓰는 편지’라는 주제로, 전 임직원이 본인의 영업 다짐이나 이루고 싶은 목표를 행내 시스템을 통해 편지에 작성해 전송하면 연말 본인에게 회신되는 방식이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임직원 스스로 목표를 세워 실천하고, 달성한 목표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는 자율 영업문화 선순환 체계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이다. 

특히 이원덕 은행장은 솔선수범형 리더십으로 이번 이벤트에 가장 먼저 참여하며 하반기 성공적인 도약을 다짐했다. 이 행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직원 개개인이 목표를 세우고 작은 성공(Small Success)을 성취해 우리은행의 성공적인 도약(Great Move)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BL생명, 사명 변경 5주년 기념 ‘배려하자곰’ 조형물 '눈길'

ABL생명은 지난 1일 사명 변경 5주년을 맞아 자사 5대 핵심가치 중 하나인 ‘배려(Caring)’의 의미를 담은 ‘배려하자곰’ 조형물을 설치하고 임직원과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기념 이벤트를 진행했다. 

‘배려하자곰’ 조형물은 ABL생명의 5대 핵심가치(배려, 든든함, 전문성, 스마트, 선진) 중 하나인 ‘배려’의 의미를 친근한 곰의 이미지로 형상화한 캐릭터로, 높이 2.1m, 폭 1.6m의 조형물이다. ABL생명의 비전인 ‘A Better Life(더 나은 삶)’를 실현하기 위해 회사 조직원간에 서로 배려하고, 더 나아가 고객과 환경을 배려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1954년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출범한 생명보험사인 ABL생명은 2017년 8월 1일 알리안츠생명에서 ABL생명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ABL생명 관계자는 "ABL생명으로 새롭게 시작한지 5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더 나은 삶(A Better Life)’을 제공한다는 회사 비전과 핵심가치인 ‘배려(Caring)’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조형물 설치 및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약 70년의 역사와 글로벌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경쟁력있는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개인연금·IRP 이벤트…상품권·호텔숙박권 지급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연금·개인형퇴직연금(IRP) 입고·거래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금융투자 서비스다.

개인연금 경품 이벤트는 개인연금 신규개설 고객 중 2명을 추첨해 연말정산 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개인연금 계좌에 30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 중 3명에게는 롯데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으로 연금을 이전하거나 퇴직금을 입금하는 등 자산이 늘어난 고객은 순증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입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9월말까지이며 참여를 위해서는 사전에 이벤트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경품 추첨 이벤트와 자산 순증 이벤트는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제공=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삼성자산운용, 삼성 KODEX 2차전지 ETF 이벤트 실시

삼성자산운용이 2차전지 ETF 2종에 투자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이달 3일부터 9월 2일까지 약 한 달간 투자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2차전지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친환경전기차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관련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분야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및 중국 2차전지 관련 업종에 투자하는 두 가지 ETF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삼성 KODEX 2차전지 이벤트는 ▲KODEX 2차전지산업 ETF 또는 ▲KODEX 차이나2차전지 MSCI(합성) ETF에 투자한 내역을 인증해 참여하는 이벤트다.

KODEX 2차전지산업 ETF는 국내 2차전지 산업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ETF로 2차전지의 밸류체인인 원재료, 장비, 부품, 제조 등과 관련한 국내 상장 기업에 분산투자 할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 2018년 9월 상장한 이후 총 순자산은 1조 3천억원에 달한다.
 
KODEX 차이나2차전지 MSCI ETF는 2차전지 관련 중국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ETF다. 세계적인 배터리 기업을 보유한 중국의 2차전지 대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이 ETF는 올해 3월 상장한 이후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하며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몰리고 있는 2차전지 ETF와 관련, KODEX 투자자 분들께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삼성 KODEX 2차전지 ETF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KODEX 2차전지 ETF 라인업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2차전지 선도 기업을 선정해 집중 편입한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ETF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삼성그룹주펀드 운용전략 재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주식 선물을 활용해 삼성전자에 대한 실질적 투자비중을 30% 안팎까지 높일수 있도록 한국투자삼성그룹펀드의 운용전략을 재편했다고 3일 밝혔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펀드가 주식 현물로 삼성전자를 편입할 수 있는 최대치는 삼성전자가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지난달 말 기준 21.5%)까지다. 다만 펀드는 순자산의 10% 이내에서 선물 등 파생상품을 활용해 특정 종목에 대한 실질적 투자비중을 높일 수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공모펀드가 구사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액티브 전략을 적극 구사하면서 수익률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삼성그룹펀드는 정보기술(IT), 금융, 미디어∙서비스, 산업재, 바이오, 서비스 등 13개 업종에 두루 분포한 삼성그룹 16개 종목을 투자 대상으로 한다. 

삼성그룹은 단일 그룹이지만 업종 분산이 잘 되어있는 기업집단이다. IT(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에스디에스 등), 금융(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 미디어서비스(제일기획, 호텔신라, 에스원 등), 산업재(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등), 바이오(삼성바이오로직스), 서비스(멀티캠퍼스) 등 핵심산업 우량주가 다수 포함된다.

한국투자삼성그룹펀드는 펀더멘털(이익창출능력), 시가총액, 업종 전망, 재무구조 등에 따라 삼성그룹주 16개 종목의 투자 등급 및 투자 비중을 결정한다. 주식운용본부장과 담당 펀드매니저, 리서치팀으로 구성된 ‘삼성그룹주 투자위원회’가 그 주축이다.

이번 운용전략 재편 전에는 삼성그룹주 16개 종목을 모두 펀드에 편입했지만 앞으로는 시기별로 상대적 투자 매력이 낮은 종목은 편입하지 않을 수 있다. 액티브 펀드의 강점인 정성적∙정량적 펀더멘털 분석에 따라 전략 종목에 대한 투자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시장 대비 초과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취지다.

○···두나무, 결식 우려 아동 위해 5천만원 상당 식사 지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결식 우려 아동의 반찬과 밀키트 지원을 위해 총 5000만원 기부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재확산 추세로 여름 방학 기간 돌봄 공백에 놓인 아동들의 결식과 영양 결핍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결식 우려 아동’으로 지정돼 급식 지원을 받는 18세 미만 아동은 약 30만 명에 달한다.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연구소가 진행한 ‘2021 아동 재난대응 실태조사’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결식 위험에 노출된 아동이 10명 중 6명에 달한다고 밝혀, 코로나19가 취약계층 아동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나무는 방학 기간 동안 결식과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을 위해 총 5000만원의 기부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한다. 기부금을 통해 굿네이버스는 서울지역 취약계층 아동 가정 320곳에 여름방학 기간인 8월 3주 동안 매주 2회씩 반찬 및 밀키트를 지원하는 등 총 6400식의 끼니를 전달한다. 지역 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해 지역 식품업체를 중심으로 밀키트와 반찬을 제작하고 배달까지 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서울지역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이 추천하는 가정의 아동을 우선 선정한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최근 재확산되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는 더 어려운 여름방학이 될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제대로 된 식사가 제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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