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금융소비자보호법 원년 맞아 영업 패러다임 전환···손병환 회장 "소비자보호에 최우선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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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금융소비자보호법 원년 맞아 영업 패러다임 전환···손병환 회장 "소비자보호에 최우선 가치"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1.02.07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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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제1차 농협금융 소비자보호협의회 개최
지난 5일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금융지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차 '농협금융 소비자보호협의회'에서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이 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지난 5일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금융지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차 '농협금융 소비자보호협의회'에서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이 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고객의 신뢰 확보는 금융회사의 기본"이라고 밝혔다. 

손병완 회장은 지난 5일 전 계열사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가 참석한 올해 제1차 '농협금융 소비자보호협의회'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손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소비자보호 문화가 농협금융에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화상으로 진행됐다. 손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되는 원년을 맞아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의 입장에서 리스크를 점검하는 등 금융소비자 중심의 영업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은 오는 3월 25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금소법은 금융회사의 상품 판매에 대한 사전규제 등 강화,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 확대·신설, 정부의 금융소비자 보호 노력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NH농협금융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발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에 나서고 있다.

NH농협금융은 금융소비자보호 중기전략을 수립해 ▲ 상품판매 프로세스 디지털화, ▲ 온라인 해피콜 확대 ▲ 민원·VOC 빅데이터 분석 등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NH농협금융 측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을 대비해 전 자회사가 자체 TF를 구성하고 규정 및 업무프로세스, 시스템 등을 정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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