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위치한 '상하이 타워'
미쓰비시 전기가 중국 상하이에 있는 높이 632m 규모 상하이 타워에 '세계 최고속·최장 승강행정·최고속 더블데크 엘리베이터'를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상하이 타워 지하 2층에서 지상 119층 전망대까지 약 53초만에 도달(분속 1230m, 시속 73.8km)하는 세계 최고속 엘리베이터 1대, 최하층과 최상층 간 수직거리가 578.55m인 세계 최장 승강행정 엘리베이터 2대, 세계 최고속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8대를 포함한다.
상하이 타워는 지상 127층, 지하 5층으로 중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며 세계적으로는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한편 미쓰비시전기는 지난 2001년 한국 법인인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를 설립해 승강기 판매에서 제조·설치·보수까지 한국 내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려흔 기자 eerh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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