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증가했다. 대다수 확진자가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 전파 가능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3일 오전 0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 대비 49명 추가돼 총 1만159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 확진자는 모두 46명으로 서울 17명, 인천 17명, 경기 11명, 대구 1명이다. 해외유입 요인은 3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발생자가 없었고, 지역에서 서울 2명, 경기 1명이 확진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 추가돼 273명이 됐다. 격리해제 조치를 받은 확진자는 21명 추가돼 1만467명이 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27명 증가해 850명이 됐다. 치명률은 2.36%, 완치율은 90.3%다.
현재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 중인 인원은 2만7865명,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91만739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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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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