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30명대로 다시 증가했다. 인천과 경기 지역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지난달 28일 열린 인천시 미추홀구 한 교회에서 열린 부흥회 모임 등을 통해 집단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1일 오전 0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 대비 35명 추가돼 총 1만15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 확진자는 모두 30명으로 인천 18명, 경기 11명, 대구 1명이다. 해외유입 요인은 5명으로 검역 단계에서는 2명, 지역에서는 서울 1명, 경기 1명, 전남 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 추가돼 271명이 됐다. 격리해제 조치를 받은 확진자는 17명 추가돼 1만422명이 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810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2.36%, 완치율은 90.6%다.
현재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 중인 인원은 2만4058명,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88만58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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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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