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또 크게 늘었다. 28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79명 추가됐다. 지난달 5일 81명의 확진자가 나온 뒤로 최고 수준이다. 경기 부천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수도권에 확진자가 집중됐다.
신규 확진이 일일 50명을 넘어서면서 학생들 등교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 대비 79명 추가돼 총 1만13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 확진자는 모두 68명으로 서울 22명, 인천 22명, 경기 21명, 대구 2명, 충남 1명이다. 해외유입 요인은 11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7명, 지역에서는 서울 2명 부산 1명이 확진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추가 없이 269명을 유지했다. 격리해제 조치를 받은 확진자는 45명 추가돼 1만340명이 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735명이다. 치명률은 2.37%, 완치율은 91.1%다.
현재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 중인 인원은 2만2370명,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83만4952명이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