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13조7000억·만기연장 13조5000억 규모
금융위원회가 9일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한국은행, 금감원, 정책금융기관, 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14개 기관이 참여해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 실적을 점검했다.
4월 6일까지 모두 31만9000건, 28조3000억원의 자금이 지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대출·보증지원이 21만6000건으로 13조7000억원 규모다.
기존 대출·보증에 대한 만기연장이 9만2000건, 13조5000억원 규모다.
기타 이자납입유예, 수출입 금융(신용장), 금리·연체료 할인 등이 모두 1만2000건, 1조1000억원 규모 지원됐다.
소상공인에 대해선 27만1000건 13조6000억원이 지원됐으며, 중소기업엔 4만7000건 13조1000억원, 중견기업엔 277건 1조6000억원이 지원됐다.
업종별로 보면 건수 기준 음식점업이 7만5000건으로 24%를 차지했다.
그밖에 소매업이 5만3000건(16%), 도매업이 3만8000건(13%) 등을 차지했다.
기관별로 보면 정책금융기관이 19만1000건, 13조2000억원을 지원했다.
박종훈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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