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기 기업 대표에 감사패 수여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내일채움공제의 첫 만기 도래를 축하하고, 만기까지 공제를 유지한 중소기업 대표 및 우수 인재들을 격려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이 핵심인력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공제에 가입한 핵심인력과 중소기업이 5년간 매월 일정금액을 공동적립하고 만기시 핵심인력이 적립금 전액을 수령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부는 적립금에 대한 세제혜택을 제공한다.
그간 내일채움공제에는 약 4만5000명이 가입했으며 올해 9월 처음 만기자가 나왔다.
이날 행사는 특성화고생(서일국제경영고)의 뮤지컬을 시작으로 내일채움공제 운영성과 및 개선방향 발표, 만기 기업대표 및 근로자 사례발표, 감사패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기념행사에 참석한 전체 기업대표 및 근로자가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토크 콘서트 주제는 ‘중소기업 핵심인력 장기재직을 위한 정책방향’으로 내일채움공제의 개선방향, 필요사항 등 장기재직 유인을 위한 현장의 건의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행사 참석자가 박영선 장관 및 이목희 일자리부위원장에게 자유롭게 질문하고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45분 정도 진행됐다.
박영선 장관은 “중소기업의 핵심인재 유치와 장기재직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복지, 주택, 임금 등 중소기업 근무 여건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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