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재산 서비스업 집중 육성으로 '22년까지 1.2만개 일자리 창출
특허청이 일자리 중심으로 지식재산 정책을 개편키로했다.
특허청(청장 성윤모)은 1일(목), '2018년도 업무계획'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업무계획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지식재산으로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실질적인 삶을 개선하는 것을 정책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모태조합 신규 출자(200억원), 특허바우처 도입(20억원), 지식재산 기반 창업 촉진(+30억원) 등 올해 일자리 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10.3% 증가한 2,330억원(전체 사업비 대비 83.3%)으로 대폭 확대한다.
구체적으로는 ① 공공부문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선도, ② 지식재산 서비스업 집중 육성, ③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는 규제 혁파, ④ IP 기반 창업 활성화 지원, ⑤ 중소·벤처기업의 IP 역량 강화, ⑥ 경제적 약자의 IP 보호 강화 등 6개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허청 김태만 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지식재산이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관계부처, 산·학·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하며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하여 새 정부 2년차를 맞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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