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등장한 인넷전문은행은 오프라인 점포가 없거나 적은 영업점을 구축하고 온라인으로 사업을 벌이는 은행이다. 이들 은행의 대부분 업무는 금융자동화기기(ATM)나 인터넷,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과 같은 전자매체를 통해 진행된다.
지난해 출범한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설립 초기 무점포 인터넷전문은행이었으나, 최근 소수의 점포를 보완적으로 개설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ATM기기 설치에도 속도를 내면서 영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지난 주말 서울 역산동 GS타워 1층에 새로 들어선 케이뱅크의 ATM이 본지 카메라에 잡혔다. 당초 이곳에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ATM기기만 존재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