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초과 연봉자는 65만3천여명으로 전체 근로자중 3.7%를 차지했다.
평균 급여는 336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3.5%가 늘었다.지역별로는 울산이 4096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세종, 서울 등이 뒤를 이었다.
국세청이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조세정책 수립 및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발간한 '2017년 국세통계연보'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연보에는 신규 통계 22개를 포함하여 총 440개의 국세통계 항목을 공개됐다.
근로소득세를 부담하지 않는 근로자 비율은 43.6% (774만명)로서 전년에 비해 3.2%p 감소했다.
근로자가 많이 거주하는 곳은 수원시로 46만 8천명이었다. 이와는 대도적으로 원천징수지가 1위인 곳은 서울 강남구로 93만 4천명이었다. 거주는 근로자의 주소지 기준, 원천징수지는 본점 소재지 기준으로 통계를 집계하는데 따른 것이다.
외국인 근로자는 56만 3천명으로 전년에 비해 3.6% 증가했다.중국인 근로자가 전체 외국인 근로자 중 36.4%로 제일 많았다.
2016년 귀속 종합소득세 과세표준은 146.6조원으로 전년비 8.8% 증가했다. 결정세액은 25.9조원으로 전년에 비해 8.9% 증가했고 금융소득 종합과세자의 평균 종합소득은 2.9억원이었다.
금융소득 5억원 초과자는 3,603명으로 전년비 2.0% 감소(비중은 3.8%, 0.5%p 증가)했다.
전국에서 1만 5천개 이상 창업한 시·군·구는 총 15곳으로 나타났고 수원이 2만 7천개로 제일 많으며, 다음으로 고양·서울강남·화성 순이었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