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대표 한창수)가 9월 1일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본관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 임직원 대상으로 ‘금호아시아나 IT 솔루션데이’를 개최했다.
아시아나IDT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 해에 이어 2회째로,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IT 최신 기술과 창의적인 스타트업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IT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ICT융합 기반 업무 혁신 방안 및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의 IT 특강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등 테마별 부스로 구성된 전시회로 진행됐다.
아시아나IDT는 이번 전시회에서 ▲항공기 안전운항 관리를 위한 비행감시시스템, ▲출입 및 안전관리를 위한 비콘 기반 위치측위시스템, ▲공항용 서비스로봇, ▲IoT와 주거환경을 결합한 스마트홈 기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중인 기술들을 선보였다.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지시스템, IBM Watson Explorer(왓슨 기반 검색엔진) 등 최신 기술, VR을 적용한 모델하우스, 스마트글래스를 이용한 증강현실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IT 스타트업 기업들도 함께 참가해 스마트스탬프, 전자칠판, 헬맷용 스마트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17년 경영방침을 '4차 산업사회 선도'로 정했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IDT는 IT 서비스 기업으로서 4차 산업사회를 이끌고 가는 주역이 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시아나IDT는 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유스퀘어 등 그룹사 대상으로 지난 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통합분석 서비스 '인사이트아이(Insight-Eye)"를 적용,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국소비자원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및 시범 서비스 구축' 사업과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빅데이터 기반 연구환경 구축' 등 대외 사업에서도 ‘인사이트아이’ 솔루션을 적용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
한창수 아시아나IDT 대표는 “IT기술의 발전과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 기업들의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에 아시아나IDT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T 신기술과 산업 융합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매진할 것이며, 이를 통해 대내외 고객사들의 비즈니스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