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저가형 ‘아이폰 17e’ 출격 준비…599달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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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저가형 ‘아이폰 17e’ 출격 준비…599달러부터
  • 문슬예 기자
  • 승인 2026.02.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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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시리즈로 보급형 모델 라인 재편 신호
신규 칩 적용 관측…가격은 전작과 동일
애플이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 17 시리즈.[사진=문슬예 기자]
애플이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 17 시리즈.[사진=문슬예 기자]

[녹색경제신문 = 문슬예 기자] 애플이 올해 초 ‘아이폰 17e’를 출시하며 신제품 공세에 나설 계획이다. 올가을 출시 예정인 정규 아이폰 18 시리즈와 별도로 보급형 모델을 연초에 투입해 출시 주기를 분산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8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보급형 라인인 아이폰 17e를 포함한 신제품을 올해 초 출시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뉴스레터 ‘파워온(Power On)’을 통해 “애플이 연초에 아이폰과 함께 아이패드, 맥 등 주요 제품군을 잇달아 선보이는 제품 공세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아이폰 17e는 기존 아이폰 SE 라인업을 대체하는 보급형 모델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 16e에 이어, 애플이 그동안 간헐적으로 선보여 온 SE 모델 대신 ‘e’ 시리즈를 통해 보급형 아이폰 라인업을 보다 체계화하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이폰 17e에는 지난해 아이폰 17 시리즈에 처음 적용된 A19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 3나노 공정 기반의 A19 칩은 전작 대비 중앙처리장치(CPU) 성능과 전력 효율을 개선한 것이 특징으로 보급형 모델에도 성능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와 더불어 애플의 최신 셀룰러 모뎀 칩(C1X)과 와이파이·블루투스 등 무선 연결을 담당하는 N1 칩이 탑재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자석형 무선충전 기능인 맥세이프(MagSafe)가 적용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수의 해외 IT 매체에 따르면 출시 시점은 이달 중순 전후가 유력하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신제품들을 오는 19일 공개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가격은 전작인 아이폰 16e와 동일한 599달러부터 시작할 것으로 관측된다. 블룸버그는 “같은 가격에 더 많이 기능이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문슬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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