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폭염 대비, 꼼꼼한 차량 관리로 안전한 휴가를...현대, 기아 무상점검 적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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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폭염 대비, 꼼꼼한 차량 관리로 안전한 휴가를...현대, 기아 무상점검 적극 활용
  • 박순모 기자
  • 승인 2024.07.18 0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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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어, 냉각수, 에어컨 점검 필수... 국내 주요 자동차 제작사 무상점검 실시
- 현대자동차 블루헨즈 전국 1,237개 서비스 협력사, 기아 오토큐는 758개 협력사 점검 실시
-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현대 모바일 앱 ‘myHyundai’, ‘MY GENESIS’와 기아 모바일 앱 ‘MyKia’에서 무상점검 쿠폰 다운로드

[녹색경제신문 = 박순모 기자] 장마와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차량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자동차 엔진, 에어컨, 타이어 등 기본적인 점검을 소홀히 할 경우, 화재 및 차량 전도 등 운전자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자동차 수리 전문가들에게 직접 물어본 '여름철 자동차 관리법'과 관련된 이야기를 모아보았다.

안전한 휴가를 즐기기 위해서는 자동차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타이어 공기압 확인 필수, 폭염에 터지기도 해

타이어가 뭔가 날카로운 물체를 밟고 터질 수 있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폭염 때문에 터질 거라는 생각은 잘 하지 못한다.

타이어 분야 전문가는 "여름철 고온과 겨울철 저온의 차이로 인해 타이어 공기압이 변동된다"라며 "가열된 노면에 타이어가 접촉하면 파열될 위험이 있으므로 타이어 트레드에 균열이 있는지, 타이어가 노후화되지는 않았는지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타이어 마모가 심한 경우 장마철 폭우로 인해 노면과 타이어 사이에 수막이 생기면 접지력을 잃어 사고 위험이 커진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참고로 경차와 소형차량의 여름철 타이어 적정 공기압은 28~30psi, 승용차와 SUV는 35~37psi, RV는 40~42psi, 1톤 트럭은 52~55psi다.

냉각수 관리도 중요, 40,000km 초과 시 냉각수 교체

폭염 속에서 엔진이 과열되지 않도록 냉각수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냉각수가 부족하거나 부식으로 인해 색상이 변한 경우, 엔진 성능이 저하되고 심각한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차량 운행 2년 혹은 40,000km 초과 시 냉각수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 시동을 끈 직후 냉각수를 점검하는 것은 위험하며, 냉각수를 보충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생수보다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에어컨 주기적 교체 및 와이퍼 점검

여름철에는 자동차 에어컨 사용이 늘어 날 수 밖에 없으므로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에어컨 필터는 3개월마다 교체하고,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10분 정도 뜨거운 바람으로 건조시켜야 한다. 에어컨에서 악취가 나면 차량 내부 공기 순환 모드 대신 외부 순환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 전문가는 "폭우 시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해 주는 와이퍼도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하다 "라며 "와이퍼가 유리를 깨끗이 닦아주지 못하거나 고무 마찰 소리가 나면 교체 시기"라고 했다. 와이퍼의 평균 수명은 6개월에서 1년이다.

폭염 시 주차 요령, 햇빛 가리개 사용

폭염에 노출된 차량 내부 온도는 외부보다 약 3배 높아질 수 있다. 내부 온도가 78~88도에 이르면 라이터, 캔, 손 소독제 등의 물질이 폭발할 수 있다. 부득이하게 외부에 주차할 경우 유리창을 살짝 열어두거나 햇빛 가리개를 사용하면 좋다.

국내 주요 자동차 제작사 무상점검 제공 활용하기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는 휴가철을 맞아 국내 주요 자동차 제작사와 함께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무상점검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의 블루헨즈는 전국 1,237개 서비스 협력사에서, 기아 오토큐는 758개 협력사에서 점검을 실시한다,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현대 모바일 앱 ‘myHyundai’, ‘MY GENESIS’와 기아 모바일 앱 ‘MyKia’에서 무상점검 쿠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국GM은 9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84개 협력점에서, 르노코리아는 7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80개 협력점에서, KG모빌리티는 2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18개 협력점에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휴가철 안전한 주행을 위해서는 폭우와 폭염에 대비한 철저한 차량 관리가 필수적이다. 타이어 공기압, 냉각수, 에어컨, 와이퍼 등의 점검을 통해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차량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국내 주요 자동차 제작사들이 제공하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휴가철 도로 위의 안전을 더욱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다. 안전한 차량 관리로 올 여름, 즐겁고 무탈한 휴가를 만끽하자.

박순모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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