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슈팅 게임 경쟁 치열해진다…’퍼스트 디센던트’와 ‘원스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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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슈팅 게임 경쟁 치열해진다…’퍼스트 디센던트’와 ‘원스휴먼’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4.07.09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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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디센던트’ 인기 높은 가운데 ‘원스휴먼’ 출시
퍼스트 디센던트 [사진=넥슨]

 

넥슨의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가 출시 이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스팀에서 인기 찜 순위에서 4, 5위라는 상위권을 유지하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게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출시 이후 높은 인기로 나타난 것이다. 하지만 이 게임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아니다. 스팀에서 사용자의 평가는 4만개를 넘어섰으나 긍정적인 비율은 51% 수준이다. 평가를 내린 사용자는 증가했으나 좋은 평가를 내린 비율은 만족스럽지 않다. 많은 사용자가 이 게임에 만족하는 것은 아니며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이다.

10일에는 넷이즈의 차세대 슈팅 게임 ‘원스휴먼’이 출시된다. 이 게임 역시 스팀 인기 찜 순위에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처럼 기대감이 높은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퍼스트 디센던트’와 ‘원스휴먼’이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면서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루트슈터와 오픈월드 생존형 게임으로 장르와 게임 스타일이 조금 다르지만 이 게임들은 슈팅 게임 팬을 즐겁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스휴먼’은 오픈월드를 기반으로 한 생존형 슈팅 게임이다. 이 게임은 사막부터 숲 등 다양한 환경의 지형을 체험할 수 있고 사실적인 날씨 효과도 구현됐다. 여기에 루트슈터 요소가 가미됐다. 사용자는 다양한 무기를 수집하며 이세계의 거대 생명체를 물리치는 PVE 콘텐츠를 즐기거나 다른 사용자와 경쟁하는 PVP도 펼칠 수 있다. 이 게임도 ‘퍼스트 디센던트’와 같은 언리얼 엔진 5로 제작하여 수준 높은 그래픽을 제공한다.

원스휴먼 [사진=넷이즈]

‘퍼스트 디센던트’와 ‘원스휴먼’은 동일한 장르의 게임은 아니지만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는 차세대 슈팅 게임이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는 만큼 서로 경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 이후 지적받는 문제점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8월 1일에는 버니의 인기를 이을 계승자 밸비를 출시하여 사용자를 즐겁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원스휴먼’은 거대한 스케일과 PVE는 물론 PVP, 생존 등 다양한 요소를 포함시켜 기존 슈터 게임에서 보기 힘들었던 복합적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스휴먼’의 출시로 ‘퍼스트 디센던트’의 초반 기세는 하향세를 보일 것인가, 반대로 현상 유지를 하거나 더욱 상승할 것인가. 넥슨과 넷이즈의 신작 슈팅 게임 경쟁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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