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짐펜트라 2개년 장기 연구 결과 공개…치료 효능・안전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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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짐펜트라 2개년 장기 연구 결과 공개…치료 효능・안전성 입증
  • 강성기 기자
  • 승인 2024.05.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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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대 소화기학회서 임상 결과 공개…글로벌 IBD 전문가 13000명 참석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공격적 마케팅 활동 전개
2024년 미국소화기학회(DDW) 셀트리온 부스 모습.
2024년 미국소화기학회(DDW) 셀트리온 부스 모습.

셀트리온은 ‘2024년 미국소화기학회(DDW)’에 참가해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의 2년간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관찰한 결과, 치료효능 및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20일 밝혔다. 

DDW는 소화기학, 간장학, 내시경 및 소화기계 수술 분야 등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글로벌 전문가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올해는 각국의 의료 전문가 1만 3000여명이 참석해 염증성 장질환(IBD) 분야와 관련한 최신 의료 트렌드를 공유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19일 학회에서 크론병(CD) 환자 180명, 궤양성 대장염(UC) 환자 2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의 2개년(102주) 장기 추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미국에서는 처음 공개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54주(1년) 간 짐펜트라로 유지 치료를 진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102주차까지 치료를 연장해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관찰했다. 임상 결과 102주 시점에서 54주와 유사한 수준의 유효성 결과가 도출됐으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새로운 우려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셀트리온은 데이터 공개뿐만 아니라 DDW에 참석한 미국 IBD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짐펜트라를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20일에는 셀트리온 부스에서 ‘짐펜트라를 통한 장기적 치료 목적 달성-내시경적 치료 및 점막치유' 제하의 세미나를 진행해 IBD 치료의 최신 트렌드에 기반한 짐펜트라 데이터 분석 결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1일에는 '짐펜트라 이해하기-UC 및 CD 유지치료에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 및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짐펜트라의 치료 효능과 제품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대회에서 짐펜트라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연구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공개되며 글로벌 석학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마케팅 활동을 더욱 공격적으로 전개해 나가면서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성기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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