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서비스 박차 가하는 NHN... 다양한 장르로 승부수
상태바
게임 서비스 박차 가하는 NHN... 다양한 장르로 승부수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4.05.03 2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키스트 데이즈' 1차 CBT 종료... 유저 70% 긍정적 반응
'스텔라판타지' 퍼블리싱 계약 체결... 장르 다양성 넓힌다
다키스트 데이즈. [이미지=NHN]
다키스트 데이즈. [이미지=NHN]

'모태 산업'인 게임에 힘을 싣고 있는 NHN의 신작 라인업들의 면모가 드러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게임 서비스를 통해 시장 내 영향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모양새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 속 황폐해진 세상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슈팅 RPG다. 다양한 총기와 근접 무기, 장애물을 넘어다니는 파쿠르 액션 등을 지원한다. 이용자는 월드를 자유롭게 탐험하면서 생존에 필요한 전리품들을 획득할 수 있다. 생활할 수 있는 거처 ‘쉘터’를 마련하고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영입해 ‘쉘터’의 규모를 키우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2024년 3분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제작 중이며, 모바일 및 PC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NHN은 지난 3월 3일에 걸쳐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키스트 데이즈'의 1차 CBT를 진행했다. 약 2500명의 이용자가 총 2만1520시간 동안 게임을 플레이 했다. 테스트 참여 인원 중 ‘다키스트 데이즈’와 유사한 장르를 즐기는 이용자의 70% 이상이 게임에 대한 호평을 내렸다. ▲전투의 타격감과 사운드 ▲게임 스토리 ▲긴장감 넘치는 전투경험 등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이 나왔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1차 CBT를 통해 수집한 설문조사 내용과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오류를 수정하고 게임성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올해 3분기에 이번에 공개하지 않았던 다양한 멀티플레이 콘텐츠를 포함해 2차 CBT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텔라판타지. [이미지=NHN]
스텔라판타지. [이미지=NHN]

한편 NHN은 지난 2월 링게임즈와 서브컬처 게임 ‘스텔라판타지’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수집형 RPG ‘스텔라 판타지’는  언리얼엔진 기반의 비주얼과 미소녀 3D 캐릭터의 화려한 액션을 특징으로 내세우는 게임이다. NHN은 계약 체결을 통해 중국을 제외한 모든 글로벌 국가의 판권을 갖고 퍼블리싱을 진행한다.

김 본부장은 “‘스텔라판타지’의 고유한 게임성에 NHN이 보유한 다수의 퍼블리싱 경험과 게임 서비스 노하우가 더해지는 만큼 성공적인 글로벌 출시 및 서비스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