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사내 3개 본부 41개 팀을 대상으로 부패 방리 리스크 평가를 통해 관리기준을 구축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을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갖추고 ESG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신라젠이 신장암 병용 임상 결과를 ESMO(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했습니다. 펙사벡 리브타요 병용 조합에서 안정선과 유효성을 입증해낸 것입니다. 신라젠은 이를 통해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신세포암에서 새로운 치료 방식 제시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밖에도 KAIST가 1000배 축소된 분광기로 과일 당도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오늘(24일) 관련 업계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4일,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고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 발생을 방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6년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이다.
이날 용산 본사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이사,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익훈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부패방지경영 시스템은 ESG 경영 거버넌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인증에 국한되지 않고 실질적인 ESG 경영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속 가능한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정도경영을 추구해 왔다. 윤리경영 강화 차원에서 조직 내 부패 방지를 위한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하는 등 체계적인 제도 마련에 힘써왔다. 또한, 사내 3개 본부 41개 팀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를 위한 리스크 평가를 거쳐 관리기준을 구축했다. 이와 더불어 식별 분석표와 협력사 운용 가이드를 제정하는 등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갖추고 ESG 경영 체계를 확립한 바 있다.
아울러 기업 내 윤리경영 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려면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구축돼야 하는 만큼 임직원을 포함한 내외부 이해 관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윤리경영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 임직원 대상 온·오프라인 정기 윤리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신입직원과 수주 영업, 입찰, 견적, 현장 직군을 대상으로 윤리경영과 컴플라이언스 위반사례 및 대처요령에 대한 특별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협력회사와 거래업체에도 HDC 윤리경영과 익명 제보 시스템에 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제공해 윤리경영문화를 확산시켜가고 있다.
○..신라젠(대표 김재경)은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신세포암(RCC, 신장암) 대상 펙사벡과 리브타요(성분명 세미플리맙) 병용 요법 연구결과를 이달 20일에서 24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 2023(ESMO 2023)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신라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펙사벡과 리제네론의 면역관문억제제 리브타요 병용 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로 진행했다.
이 임상(1b/2a상)은 펙사벡과 리브타요 병용 요법의 안전성와 유효성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고 4개(A~D)의 임상군으로 구성됐다. 이 중 펙사벡과 리브타요를 병용으로 정맥 투여(IV)한 임상군(C, D)에서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면역관문억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펙사벡과 리브타요를 정맥 투여한 C군은 23.3%의 객관적 반응률과 25.1개월의 전체생존기간(OS)이 관찰됐다. 그리고 면역관문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에게 펙사벡과 리브타요를 정맥 투여한 D군은 17.9%의 객관적 반응률이 관측되었다. 특히 D군은 전체 30명 중 22명이 (78.6%) 기존 세 차례 이상 약물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로 구성됐다. 통상적으로 암 임상에서 치료 경험이 많은 환자일수록 반응률이 떨어지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임상 결과는 고무적이라고 평가한다. 또한 이번 임상에서 C와 D군은 펙사벡은 매주 1회씩 4회만 투여했으며, 이는 지속적으로 투여해야 하는 항암제들과 비교했을 경우 상용화에 유리할 전망이다.
이에 신라젠은 이번 연구에서 여러 지표의 유효성을 확보하여 다양한 치료 옵션이 요구되는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신세포암에서 항암바이러스와 면역항암제의 정맥 투여라는 새로운 치료 방식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임상을 통해 정맥 투여한 항암바이러스와 면역관문억제제의 시너지 효과를 확인해 볼 수 있었다”면서,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파트너사 리제네론과 적극적으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바이오및뇌공학과 정기훈 교수 연구팀이 가시광선 및 근적외선 분광을 바탕으로 현장 진단에 적합한 고해상도의 휴대용 분광 센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물질이 반사 또는 흡수하는 빛의 파장 분포를 통해 고유의 성분을 분석할 수 있다는 면에서 분광측정은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비파괴 시료 분석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기존 상용분광기는 실시간 성분분석을 제공하지만, 시스템의 크기가 커서 휴대용이나 현장 진단에 활용하는데 한계가 존재한다.
최근 마이크로나노공정 기술의 발전으로 소형 분광센서가 개발돼 품질 평가, 환경 모니터링, 위약 진단 및 헬스케어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소형 분광센서들은 내부 광부품들의 간소화를 거치며 광학 성능이 크게 저하돼 시료 분석의 정확도를 낮추고 있으며, 여전히 광학 성능이 저하되지 않으면서 동시에 크기를 줄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구팀은 수 밀리미터 두께의 분광기 내로 들어온 가시광선이 석영(Quartz) 속에 제작된 회절판을 거치며 짧은 거리에서 넓게 분산시키는 형태인 고체잠입회절판구조를 최초로 제안하였다. 또한, 회절판과 굴절률이 유사한 렌즈를 접합하여 분산된 빛이 이미지센서에 평면 초점을 맺히도록 설계하여 가시광선 전 영역에서 균일한 분광분해능을 갖도록 제작하였다. 연구팀이 제작한 마이크로분광기 모듈은 8 mm × 12.5 mm × 15 mm의 크기를 가지고, 이는 기존 상용분광기를 1천 배 이상 축소시킨 성과이다. 또한, 상용분광기의 성능과 비슷한 평균 5.8 nm의 고해상도 및 작동 파장 범위 내 76% 이상의 고감도를 나타낸다.
연구팀은 마이크로분광기 모듈의 응용예시를 실험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휴대용 분광 센서를 설계·제작하고, 분광 응용 분야 중 가장 대표적인 사례인 과일의 품질 검증을 진행했다. 제작한 마이크로분광기와 백색 LED 등을 결합한 분광 센서는 과일의 표면에 부착하여 손쉽게 분광 신호를 획득했다. 또한, 분광 신호의 형태를 분석하여 과일의 성숙도를 예측해 실제 성숙도와 비교하고, 0.91 이상의 높은 상관계수로 신뢰도 높은 예측 모델을 정립했다.
이를 통해 기존 소형 분광기에서 발생했던 광학 성능의 저하를 고체잠입회절판구조의 마이크로분광기를 이용해 해결하고, 연구팀은 휴대용 분광 센서의 현장 진단에 활용 가능함을 확인했다.
정기훈 교수는 “이 초박형 및 고해상도의 마이크로분광기는 식음료 품질검사는 물론 현장형 검사/진단이 필요한 농수산물·헬스케어 분야뿐만 아니라 고속 품질분석이 필요한 제약·바이오·반도체 검사 분야에서 정확하고 비침습적인 분석을 위한 중요한 도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의 의미를 설명했다.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이하 ‘대대홍’)가 정대우 굿즈 제작·판매 활동으로 얻은 수익금 1천76만8222원 전액을 장애인 복지 단체인 ‘따뜻한동행’에 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10월 23일 월요일 오후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개최된 기부 행사에는 ‘따뜻한동행’의 이광재 상임이사, 대우건설 서희종 경영지원담당 상무, 정대우 과장, 대대홍 20기 활동자 등이 참석했다.
2010년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는 순수 비영리 단체이다. 대우건설이 전달한 기부금은 장애 특성을 고려하여 장애인의 생활공간을 개선하는 사업에 사용된다.
올해 활동한 대대홍 20기는 정대우 트래블 패키지(레디백, 워시백, 커스텀 네임택), 정대우 Home Bar 패키지(소맥잔, 병따개, 코스터) 등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총 17종의 상품들을 선보였다. 대대홍은 제작 상품들을 2023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현장과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텀블벅에서 판매했으며, 총 1천76만8222원의 수익을 거두었다. 해당 수익금은 전액 기부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굿즈 판매 수익금 기부는 친근하고 정겨운 정대우 캐릭터와 대대홍 활동자들의 열정과 노력이 시너지를 이뤄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면서 “앞으로도 대대홍과 함께 회사의 아이덴티티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엠에스(대표 사공영희)는 지난 23일 DQS코리아로부터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인증은 지속 가능한 환경경영 관리 시스템에 관한 국제 규격으로 환경 법규 준수, 사고 예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국제 수준의 친환경 기업임을 인증하는 제도이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은 근로자의 안전에 대한 표준 규격으로 산업 보건 및 안전 관리 경영시스템 등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환경 품질, 안전 보건 등 경영 활동에 있어 기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경영과 투명한 경영을 추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엠에스는 충북 음성에 국내 혈액투석액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약 2만 2000㎡ 면적의 국내 최대 규모의 혈액투석액 제조 플랜트를 갖추고 있다.
내년 하반기 생산을 목표로 파우더형 혈액투석 제품 제조 라인 증설을 추진 중에 있으며, 완공 시 매출 및 영업이익 상승이 기대된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현지시간 10.19(목)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IJ Global ESG AWARDS 2023’ 시상식에서 UAE HVDC 해저송전망 사업으로 'IJ Global 2023 ESG Awards’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UAE HVDC 해저송전망 사업이 중동 및 북부 아프리카 지역의 에너지사업 부문 올해의 ESG 경영 모범 프로젝트로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해당 사업은 한전이 현재 UAE에서 건설중인 바라카 원전 등에서 생산되는 청정에너지를 HVDC 해저송전망으로 해상 산업시설에 직접 공급함으로써, 기존 노후화된 해상 화력발전설비를 대체하여 UAE 탄소감축에 기여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한전은 불안한 국제정세 및 금융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22년 9월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재원조달에 성공함으로써 금년 초에 이미 세계적 권위를 갖춘 양대 금융 전문저널인 PFI('23.2.22) 및 IJ Global ('23.4.26)로부터 우수 프로젝트 금융 조달사업(Deal of the Year) 2관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한전은 이번 ‘IJ Global 2023 ESG Awards’ 수상으로 현재 2050 탄소중립 달성 및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전환기에 발맞추어 해외사업을 통한 저탄소․친환경 ESG 경영을 구현한 모범사례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가그린 유자민트 향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가그린 유자민트 향은 겨울 대표 과일 유자 향 베이스에 산뜻한 민트 향을 더했다.
투명한 가그린 용기에는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라이언’과 ‘춘식이’ 디자인이 적용됐다.
올해 초 ‘어피치’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해 큰 사랑을 받았던 가그린 피치민트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 제품도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진행됐다. 라이언, 춘식이 등 귀여운 캐릭터가 가그린과 만나 MZ세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제품 용기 앞면에 ‘가그린’을 점자로 표기해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을 높였다. 안전취약계층인 시각장애인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 가그린 전 제품에 점자 표기를 확대할 계획이다.
가그린 유자민트 향은 구취 제거와 충치 예방 효과는 물론 에탄올 무첨가로 자극 없이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휴대가 용이한 100ml 사이즈와 가족 모두가 함께 사용이 가능한 550ml, 750ml 사이즈 세 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
또, 라이언&춘식이 스티커 굿즈가 포함된 ‘가그린 유자민트 550ml 단독 기획세트’를 올리브영에서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동아제약 가그린 담당자는 “올해 여름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그린 피치민트에 이어 겨울 대표 과일 유자 향을 담아낸 유자민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귀여운 인기 캐릭터 라이언&춘식이가 그려진 가그린과 기분 좋게 구강 청결을 챙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2023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2023 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이하 CPHI)’에 참가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부문 전시회로 꼽히는 CPHI는 150여 개국에서 4만 7,0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석, 자사의 경쟁력을 알리고 협업을 모색하는 자리다. 매년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행사가 개최되며, 지난해 독일에 이어 올해는 스페인의 ‘피라 바로셀로나 그란 비아(Fira Barcelona Gran Via)’에서 열린다.
셀트리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시장에 단독부스를 설치하고 브랜드 홍보와 파트너링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행사에서 하루 평균 200명이 넘는 파트너와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하고 다수의 파트너링 미팅이 이뤄진 것을 감안, 올해 단독부스 규모는 작년보다 1.5배 이상 늘린 약 63평으로, 부스 내 전용 미팅룸과 별도의 미팅 공간을 마련했다. 이는 셀트리온의 글로벌 전시회 참가 부스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실제 행사 참가 전 진행한 분야별 사전 미팅 예약은 전년도를 이미 훌쩍 넘어선 상태로, 참석 임직원들은 기존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강화는 물론 신규 파트너 물색과 시너지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미국에서 신약 허가를 획득한 짐펜트라는 물론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차세대 신규 품목의 추가와 글로벌 시장 및 점유율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기업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네트워킹에 박차를 가한다는 포부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 부스 내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부스에서 볼 수 있는 ‘Daring to Go Beyond’(한계를 넘어선 대담한 여정) 슬로건은 셀트리온이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개발기업으로 도전에 앞장서고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짐펜트라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승인으로 글로벌 신약 기업으로서 첫 걸음을 떼는 자리도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CPHI는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확대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파이프라인 소개를 통해 경쟁력을 조명하는 자리”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사와 네트워킹을 통해 시너지를 도모하고, 제약바이오업계의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33만주를 매입한다. 취득가액은 100억여 원이다.
취득 예상 기간은 2023년 10월 25일부터 2024년 1월 24일까지이며,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한다. 한미사이언스의 자사주 매입 결정과 함께 한미그룹 임원들의 자발적인 릴레이 자사주 매입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결정은 주주 환원 정책의 다변화를 요구하는 자본시장 의견을 반영하고, 기업 가치상승에 대한 확신을 주주들께 심어주겠다는 회사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미그룹 임원들이 회사의 미래가치를 확신하고 있다는 뜻을 주주들께 전달한다는 차원에서 자발적 자사주 매입을 결단했다”며 “한미사이언스를 중심으로 한미약품, 제이브이엠 등 상장된 그룹사 소속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이 릴레이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작년 한미그룹 계열사 ‘한미헬스케어’와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자체 성장동력을 확보한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한미그룹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고 있다.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 제이브이엠, 온라인팜 등 각 분야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한 계열사들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면서, 한미그룹이 지속가능한 혁신경영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4일 충남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등 20개 기관과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2023년도 사외공모과제 협약을 맺었다.
한수원과 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원전 안전성 ▲설비 신뢰도 ▲수출형 원전 ▲해체/사용후핵연료 ▲신재생/신사업 등 원전 산업 분야와 관련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모두 13개 과제, 82억원 규모로, 2025년 10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이를 통해 원자력 경쟁력을 높여 원전 산업 최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수원은 2017년부터 차세대 혁신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외부 기관들과 사외공모과제를 시행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약 500억원의 과제비를 투입해 120여건의 산업재산권 출원, 430여건의 논문 게재 및 발표, 230여건의 연구보고서 작성, 160여건의 기타성과물 등을 도출했다. 과제에 참여한 기관만 87개에 달한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 연구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원자력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기술개발의 초석을 닦을 것”이라며, “초격차 원자력을 위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정 기자 real@greened.kr